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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리산 골짜기에서 자란 햇고사리를 소개드려요 !!
고사리는 끊어도 끊어도 또 올라오기 때문에,
자손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라고, 제사상에는 꼭 고사리를 올린다고 하네요.,
참 소박한 소망이 담겨져 있지요 ? ㅎㅎ,
고사리는 4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끊어서 말리기 때문에 5-6월경에 구입해서
1년 내내 두고두고 먹는 일년 양식이에요.
특히 명절과 제사에는 빠지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구입해두시면 좋지요.
시어머님, 친정어머님께 선물해보셔요.
이런 고사리를 어떻게 구했느냐며 다들 놀라워하실거에요~~ ^&^
저희 동네 고사리가 맛 좋은 이유는
고냉지인데다가 아침 저녁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고사리의 향이 살아 있고, 오동통한것이 삶아 놓으면
깜짝들 놀라시리라 봅니다..

2. 고사리 삶는 법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고사리 삶는 법을 알려드려요~~
알고보면 아주 쉽습니다.
* 펄펄 끓는 물에 마른 고사리를 넣고 햇고사리일때는 7-8분,
가을 이후에는 12분 정도 삶은 후,
뜨거운 물을 따라내고 그 냄비에 찬물을 부어 하룻밤 정도 불리고,
2-3회 씻어서 요리한다.. ***
* 팁 한가지) 고사리를 넉넉히 삶아 불린후 씻어서 물기를 빼고 한끼분량씩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3. 건고사리 보관법
고사리는 바짝 말려서 보내드리니 밀봉해서 보관하시면
내년 이맘때가 되어도 최상급을 유지합니다.
혹시 잘못 보관해서 공기가 들어가면
장마철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걱정되시는 분은 장마 전에 햇빛 좋은날
지퍼백을 열어서 햇빛아래 1-2시간 두시면 바짝 말라요.
그대로 밀봉해서 안쓰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두시면 안전합니다.

고사리를 삶아서 햇빛에 건조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4. 고사리 요리법
1) 고사리 나물
삶아서 씻은 고사리에 조선간장, 들기름, 참깨, 마늘을 넣고 손으로 주물럭거리다가
불을 켜고 볶아 주다가 멸치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끓입니다. 이때 들깨가루를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굴소스를 1ts 정도 넣기도 합니다.
2) 육개장
소고기, 무, 고사리, 토란대 등을 넣고 푸욱 끓인 후에 고추가루를 넣고 대파를 숭숭 썰어 넣으면
얼큰한 육개장이 완성됩니다.
3) 고사리전
고사리를 송송썰어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후 들기름에 전을 지져서 먹으면
꽤 괜찮습니다. ^^
4) 비빔밥
비빔밥에 고사리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죵~
각종 나물과 함께 고사리를 듬뿍 넣고 고추장, 들기름, 깨소금으로 비벼서
먹습니다.
5) 조기탕
무를 바닥에 깔고 조기 몇마리를 얹은 후에 삶은 고사리를 고명 얹듯이 얹어줍니다.
물 붓고, 고춧가루, 마늘, 고추장도 조금, 꿀 작은스푼 하나 정도 넣고 끓이면
조기보다 고사리가 훠월씬더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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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쎄지 않게 윗부분을 끊어 삶아 건조하기 때문에
다듬을 것 없이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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