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왜 배우나요?" 아이들은 항상 묻습니다. “도대체 수학은 왜 배우는 거예요?”라고. 이 질문에 어른들은 어떻게 답을 하고 있나요? 아이들에게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또는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답을 해 줄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아이가 자신의 삶을 자기답게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수학 교육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구하는 관점에서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밝고 지혜로워지기 위해서지!” 우리가 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물론 세상의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교육의 관점에서는 수학을 통해 아이가 좀 더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고 자신의 창조적인 역량을 펼치며 주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가 수학을 배우며 궁극적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목표는 바로 자신이 밝아지고 지혜로워지며 나, 너, 우리, 그리고 세상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수학을 왜 배우나요?”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한다면 “밝고 지혜로워지기 위해서지.”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를 밝고 지혜롭게 성장시키고 싶은 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수학교육 지침서” 이에 아이들이 수학으로 밝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학을 인성교육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던 수학 개념이 아닌 수학+인성 콘텐츠가 통합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을 사랑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 자신감을 바탕으로 안목을 키워 어질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희망과 용기를 키우며, 균형감과 공정함을 중요시하는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이 수학 때문에 괴롭고 힘든 것이 아니라 수학을 배워 밝고 지혜로워지는 가운데 자존ㆍ창조ㆍ조화로워지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먼저 이러한 콘텐츠를 잘 배워 아이들에게 전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한 수학 교양서” 우리는 모두 아이들이 자존ㆍ창조ㆍ조화롭게 성장해 나가며 밝고, 맑고, 찬란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이들이 밝고 지혜로워지고, 주변과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기보다는 여전히 입시 위주의 경쟁과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과 학습과 인성 교육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결국 밝고 지혜롭게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 교육과 인성 교육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가치관과 관점을 바탕으로 한 ‘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교과 과정 속에서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랑, 믿음, 신뢰를 비롯해 삶의 지혜, 균형감과 공정함, 열린 마음과 너그러움, 희망과 용기,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위한 마음을 키워 나간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프롤로그 자신과 일상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 1제 세상에 하나뿐인 나는 소중해, ‘숫자 1’ 2제 둘이라서 의미가 있는 ‘숫자 2’ 3제 자신과 일상에 감사하게 되는 마음, ‘확률’ 믿음, 확신, 자신감과 신뢰 4제 자신의 능력을 알아가는 시간, ‘어림하기’ 5제 정확하게 알면 자신감이 샘솟는 ‘수와 사칙연산 1’ 6제 오해 없이 소통하기 위한 방법, ‘명제’ 세상을 보는 안목 키우기 7제 세상을 간단, 간결, 단순하게 바라보는 ‘식’ 8제 세상을 한 눈에 보는 힘, ‘점ㆍ선ㆍ면ㆍ체’ 9제 비어 있음의 의미를 깨우치기, ‘숫자 0’ 10제 닮아서 좋은 ‘닮음’ 11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는 ‘통계와 그래프’ 지혜로운 삶을 위한 수학 12제 체계, 논리,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정식’ 13제 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규칙 찾기와 함수’ 14제 모양마다 다른 쓰임새가 있는 ‘평면도형, 입체도형’ 15제 물건을 한 번에 쉽게 찾게 하는 ‘분류하기’ 16제 효율적으로 세는 방법, ‘뛰어 세기와 묶어 세기’ 17제 현명한 결정을 위한 ‘대푯값’ 18제 모든 일에는 순서가 중요해, ‘순서’ 19제 위치를 정확하게 알기 위한 ‘좌표’ 20제 최고의 선택을 위한 ‘경우의 수’ 균형감과 공정함 21제 균형감 있고 공정한 모양, ‘원과 구’ 22제 좌우가 같아서 좋은 ‘대칭’ 23제 균형감과 공정함의 수, ‘숫자 3’ 열린 마음과 너그러움 24제 열린 마음의 중요성, ‘차원’ 25제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 ‘부등식과 범위’ 26제 우리는 하나, ‘집합’ 희망과 용기 27제 희망과 긍정의 마음과 마음가짐, ‘가능성과 확률 1’ 28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될 때까지 한다! ‘가능성과 확률 2’ 29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 ‘주기’ 30제 꿈을 이루기 위한 밝은 습관, ‘수와 사칙연산 2’ 모두의 행복을 위한 수학 31제 모두를 위한 기준과 원칙, ‘단위’ 32제 모두를 위한 약속, ‘순서와 규칙’ 33제 모두가 행복한 ‘나누기’ 34제 노력한 만큼 공평하게, ‘비례배분’ 35제 누구에게나 똑같은 기회를 주는 ‘약수와 공약수’ 36제 모두에게 좋은 것 찾기, ‘비ㆍ비율ㆍ비례’ 에필로그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자신을 그렇게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하고 고유한 존재로 인식하며 살고 있는지, 숫자 '1'을 통해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1제 세상에 하나뿐인 나는 소중해, ‘숫자 1’

사실 일상에서 늘 정확하게 파악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어림할 때가 보다 효율적인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잘 맞히는 수학적 능력과 함께 어림하기를 잘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굉장히 놀라운 수학적 감각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4제 자신의 능력을 알아가는 시간, ‘어림하기’

결국 밝은 습관을 만드는 데 있어, 수학의 ‘수’는 우리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 주고, ‘사칙연산’은 아주 작고 소소한 것부터 실천해 나가면 나중에는 어마어마한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 30제 꿈을 이루기 위한 밝은 습관, ‘수와 사칙연산 2’

이처럼 도형 자체가 가진 특징을 잘 파악하고 이해한다면, 앞으로 삶에서 도형을 활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 때 형태가 가진 특성을 고려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지혜롭게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4제 모양마다 다른 쓰임새가 있는 ‘평면도형, 입체도형’

약수와 공약수의 개념을 잘 활용하게 되면, 하나 또는 여러 종류의 물건을 나눌 때 어느 한 사람이나 몇몇 사람에 치우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골고루 기회를 주고 공평하며 균형 있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새삼 일깨우게 됩니다. - 35제 누구에게나 똑같은 기회를 주는 ‘약수와 공약수’

“교과 공부시키기도 바쁜데 요즘 아이들을 보면 인성 교육도 반드시 해야 할 것 같고...”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오랜 고민에 대한 해답이자 수학과 인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아이들과 같이 함께 더불어 하며 교육하는 선생님이자 교사라면, 혹은 양육하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교과 교육과 인성교육을 어떻게 병행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수학 공부를 하며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힘겨움은 단지 교과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수학이라는 학문은 아이들에게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답을 맞혀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인식되다 보니 틀렸을 때 그만큼 자신감도 떨어지고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가 많으며 하기 싫고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실제로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을 돌볼 여유와 넉넉함을 갖추어 나가며 성장하기보다는 조급함과 불안함이 커지며 쫓기듯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보면 수학 공부와 인성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교과 학습과 인성 교육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결국 밝고 지혜롭게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 교육과 인성 교육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가치관과 관점을 바탕으로 한 ‘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교과 과정 속에서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랑, 믿음, 신뢰를 비롯해 삶의 지혜, 균형감과 공정함, 열린 마음과 너그러움, 희망과 용기,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위한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선생님이 먼저 변화하고 이러한 변화가 아이들에게 이어져 아이들이 교과를 배우면서 올바른 인성도 함양하며 밝고 지혜로운 ‘수’재로 성장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앞으로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때 수학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든든한 힘이 되고, 일상을 더욱 지혜롭게 영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며, 늘 나와 너, 우리 그리고 세상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마음 깊이 기원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