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오경』과 『금낭경』은 역사적으로 풍수지리 연구와 학습에사 가장 주목받은 핵심 고전이다. 조선시대 음양과 과시서로 사용되면서, 왕릉 입지 선정은 물론 세종대왕이 경복궁을 명당으로 천명할 때, 정조 임금이 수원 화성을 조성할 때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황제택경』은 양택의 공간 구획론이며, 『호수경』은 지기(地氣)의 심층적 작용을 알리는 문헌이다. 『청오경』, 『금낭경』, 『황제택경』, 『호수경』에 대한 이해는 풍수지리 핵심을 알려주는 지름길이다. 전통문화의 세계화로 인해 동양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풍수지리는 전통문화의 핵심이며, 최근 풍수이론으로 조성된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에 따라 풍수지리를 바르게 이해하는 첫 걸음으로, 핵심 풍수고전에 대한 정보는 필수이다. 풍수지리는 이론과 현장을 병행하는 학문으로서, 그 원형을 담고 있는 『청오경』ㆍ『금낭경』(『장서』)ㆍ『황제택경』ㆍ『호수경』 은 풍수지리 핵심에 다가서는 중요 단초이다. 본서는 풍수지리 핵심 고전에 대한 해제, 원문, 풀이 그리고 8종 영인본을 수록함으로써, 풍수지리 이해의 첩경을 제시한다.

저자 : 김혜정 문학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대전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대학원 석사 국립 공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대학원 박사 대전대학교 비즈니스중국어과 강의전담교원 서경대학교 대학원 동양학과 특임교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동양학과 객원교수 저서 『풍수학설사』 『개념 풍수지리』 『길을 잃은 나에게』 『풍수지리학의 천문사상』 『풍수지리학의 사상적 연원』 『조선시대 풍수지리 문헌』 (편저) 『동아시아 풍수의 미래를 읽다』(공저) 『완역 지리오결』 논문 「춘추좌씨전의 천문관 연구」 「정감록 십승지 연원 연구」 「양택 풍수지리의 방위관」 「호수경의 문헌적 연구」 「진한간 일서의 방위관 연구」 「명당의 의미와 풍수지리적 의미」 「송대 유가의 풍수관 연구」 「원대 풍수문화 초탐」 「인자수지의 문헌적 연구」 외 다수

Ⅰ.『청오경(靑烏經)』 1 1.『청오경(靑烏經)』 해제 3 1)『청오경(靑烏經)』의 가치 3 2)『청오경(靑烏經)』의 저자 7 3)『청오경(靑烏經)』의 성립 연대 12 4)『청오경(靑烏經)』의 판본 19 5) 한국 문헌 속의 청오(靑烏)와 『청오경(靑烏經)』 23 2.『청오경(靑烏經)』원문과 풀이 31 1)『청오선생장경(靑烏先生葬經)』규장각본 31 (1) 서론 31 (2) 총론 32 (3) 본론 34 (4) 결론 45 2)『청오선생장경(靑烏先生葬經)』고금도서집성본 51 (1) 서(序) 51 (2) 경(經) 52 Ⅱ.『금낭경(錦囊經)』(장서) 77 1.『금낭경(錦囊經)』(장서) 해제 79 1)『장서(葬書)』(금낭경)의 가치 79 2)『장서(葬書)』의 저자 84 3)『장서(葬書)』의 성립 연대 87 4)『장서(葬書)』의 판본 93 5)『장서(葬書)』의 이론과 배경 사상 98 (1)『장서』와 『여씨춘추(呂氏春秋)』 101 (2)『장서』와 『회남자(淮南子)』 104 (3)『장서』와 『논형(論衡)』 109 (4)『장서』와 『주자어류(朱子語類)』 112 6)『장서(葬書)』와 『조선왕조실록』 116 7)『장서(葬書)』와 조선시대 문집 120 2.『금낭경(錦囊經)』(장서) 원문과 풀이 123 1)『지리전서곽박금낭경』규장각본 123 (1)『금낭경(錦囊經)』서(序) 123 (2)『금낭경(錦囊經)』상(上) 126 기감편 제일(氣感篇 第一) 126 인세편 제이(因勢篇 第二) 155 평지편 제삼(平支篇 第三) 170 산세편 제사(山勢篇 第四) 174 사세편 제오(四勢篇 第五) 191 (3)『금낭경(錦囊經)』하(下) 207 귀혈편 제육(貴穴篇 第六) 207 형세편 제칠(形勢篇 第七) 221 취류편 제팔(取類篇 第八) 238 2)『장서(葬書)』흠정사고전서본 257 (1) 제요(提要) 257 (2) 내편(內篇) 261 (3) 외편(外篇) 321 (4) 잡편(雜篇) 355 Ⅲ.『황제택경(黃帝宅經)』 383 1.『황제택경(黃帝宅經)』해제 385 1)『황제택경(黃帝宅經)』과 양택 풍수지리 385 2)『황제택경(黃帝宅經)』의 저자와 성립 연대 390 3)『황제택경(黃帝宅經)』의 판본 399 4)『황제택경(黃帝宅經)』의 이론과 배경사상 404 (1)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양택론 404 (2) 24로(路) 방위관 413 (3) 형세(形勢)의 중시 424 (4) 양택(陽宅)과 길흉관(吉凶觀)의 접목 427 (5) 황로사상(黃老思想)의 반영 430 2.『황제택경(黃帝宅經)』원문과 풀이 434 1)『택경(宅經)』흠정사고전서본 434 (1) 제요(提要) 434 (2)『택경(宅經)』권상(卷上) 437 범수택차제법(凡修宅次第法) 454 (3)『택경(宅經)』권하(卷下) 464 Ⅳ.『호수경(狐首經)』 489 1.『호수경(狐首經)』해제 491 1)『호수경(狐首經)』의 성격 491 2)『호수경(狐首經)』의 저자 494 3)『호수경(狐首經)』의 성립 연대 496 4)『호수경(狐首經)』의 판본 501 5) 한국 문헌 속의『호수경(狐首經)』 504 2.『호수경(狐首經)』원문과 풀이 511 1)『호수경(狐首經)』지리참찬현기선파집본 511 천원편(天元篇) 511 지원편(地元篇) 513 인원편(人元篇) 517 산원편(山元篇) 519 수원편(水元篇) 521 주원편(主元篇) 525 세원편(勢元篇) 528 형원편(形元篇) 530 장원편(葬元篇) 533 기원편(奇元篇) 535 ※. 부록 539 영인본(影印本) 541 규장각본(奎章閣本) 『청오선생장경(靑烏先生葬經)』 541 고금도서집성본(古今圖書集成本) 『청오선생장경(靑烏先生葬經)』 547 설부본(說?本) 『상지골경(相地骨經)』 552 규장각본(奎章閣本) 『지리전서곽박금낭경(地理全書郭璞錦囊經)』 555 흠정사고전서본(欽定四庫全書本) 『장서(葬書)』 579 흠정사고전서본(欽定四庫全書本) 『택경(宅經)』 606 지리참찬현기선파집본(地理參贊玄機仙婆集本) 『호수경(狐首經)』 617 음양비용본(陰陽備用本) 『호수경(狐首經)』 621 참고문헌 626 찾아보기 635

이 책은 풍수지리를 학습, 연구하고, 길지를 활용하려는 독자를 위한 기본 핵심 안내서이다. 풍수지리는 전통문화의 중심에서 오랜 세월 한국의 생활문화로 자리하면서, 복된 미래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여해왔다. 풍수지리 원리, 길지 형상, 길지 판별 방법, 길지를 보는 안목, 길지의 조건과 영향, 길지를 선택하는 이유 등 풍수이론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은 핵심 고전이 『청오경』ㆍ『금낭경』(『장서』)ㆍ『황제택경』ㆍ『호수경』이다. 『청오경』과 『장서』(『금낭경』)는 조선시대 풍수학 관리를 뽑는 음양학 과시서(과거시험 교재)였다. 조선은 개국부터 풍수지리로 시작했고, 조선시대 내내 문화 아이콘이 풍수지리였다. 풍수지리를 정확하게 학습, 연구하며, 재능 있는 후학을 양성시킬 때 쓰던 교재가 『청오경』과 『장서』(『금낭경』)이다. 두 문헌은 세종대왕이 경복궁을 명당으로 결정하거나 정조임금이 수원 화성을 조성하거나, 왕릉의 입지를 고를 때 핵심 근거였다. 『황제택경』은 음양 두 기를 바탕으로, 양택의 축조, 시기, 수리, 24방위 활용법을 자세하게 논하였다. 일반인의 집을 음 방위, 양 방위로 구획한 뒤 모두 24방위로 나누어 가장, 장남, 사랑방 등을 구획할 때 쉽고 간단하지만 적절한 쓰임새를 알려주는 대중적인 풍수교재이다. 『호수경』은 풍수지리가 대거 요행했던 송대의 문헌이다. 세상 만물은 기로 되어있지만 그 가운데 영혼이야말로 기의 최종 완성이라는 창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혈과 수류의 영향과 걸리는 시간, 나반, 좌향의 기능을 자세히 논함으로써, 심층적 풍수론을 제공한다. 본서는 『청오경』ㆍ『금낭경』(『장서』)ㆍ『황제택경』ㆍ『호수경』의 형성과 내용을 자세히 살피고, 고증하여 각 문헌마다 해제를 실었다. 또 네 문헌 각각의 원문과, 우리말 풀이와 함께 네 문헌의 저본 8종을 영인본으로 소개했다. 해제는 네 문헌 성립의 역사적 과정, 문헌의 가치와 사상, 구체적인 이론, 저자와 저술연대, 고려시대 비문과 조선시대 시문집 등을 모두 비교 검토하여 각의 문헌의 역사적 가치를 일목요연하게 보도록 했다. 조선시대 음양학 과시서인 『청오경』과 『금낭경』(『장서』)에 대한 더욱 객관적이고 심도 깊은 이해를 위해, 한국 판본과 중국 판본을 각각 소개하고 원문 및 풀이를 진행했다. 고금도서집성본, 규장각본, 사고전서본 각각의 주석 그리고 구주석도 모두 원문을 소개하고 풀이했다. 설부본 『상지골경』(『청오경』)은 영인본으로 참고할 수 있다. 『황제택경』의 저본은 사고전서본 『택경』이고, 『호수경』의 저본은 지리참찬현기선파집본 『호수경』이다. 두 문헌의 원문을 소개하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하게 풀이했다. 본서는 『청오경』ㆍ『금낭경』(『장서』)ㆍ『황제택경』ㆍ『호수경』에 대한 해제, 원문, 풀이, 영인본 8종을 한 권에 담은 이유는, 풍수지리에 담긴 미래지향적 가치와 인류애를 누구라도 바르게 이해하고 다각도로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책에 담긴 공존과 상생의 방법론은 현대와 같은 문화컨텐츠 시대에 훌륭한 이정표로 기능할 것이다. 풍수지리는 현재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시대 왕릉, 수원 화성 등 풍수지리를 기반으로 조성된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완역 풍수경전-청오경ㆍ금낭경(장서)ㆍ황제택경ㆍ호수경』은 해제, 주석과 구주석을 포함한 원문 소개, 우리말 풀이, 영인본 8종을 한 권에 담은 방대한 역작이다. 특히 고려시대 비문, 조선시대 시문집을 포함한 수많은 옛 문헌을 비교, 검토하면서 문헌의 형성과 가치, 사상, 이론, 저자, 저술연대를 검토한 해제는 풍수지리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전통문화의 가치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 문헌 가운데 『청오경』과 『장서』(『금낭경』)는 조선시대 풍수학 과거시험 교재, 풍수지리 핵심 안내서이다. 그리고 『황제택경』은 대표 양택 고전으로 실생활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응용 가능한 내용이다. 또 『호수경』은 풍수지리 대중화 시대였던 송대 문헌으로, 길지, 나반(나침반), 수류의 영향을 설명한 외에, 영혼이 기의 완성이라는 명제가 주목할 만 하다. 책에서는 한국 규장각본 『청오선생장경』, 중국 고금도서집성본 『청오선생장경』, 중국 설부본 『상지골경』(청오경), 한국 규장각본 『금낭경』, 중국 사고전서본 『장서』, 중국 사고전서본 『택경』, 중국 지리참찬현기선파집본 『호수경』, 음양비용본 『호수경』을 주석과 구주석을 포함해서 소개했다. 한국 중국 풍수지리 차이, 선현들의 풍수연구, 풍수문화 국제교류를 확인하면서, 풍수지리라는 학문이 우리 삶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려주고 있다. 『청오경』ㆍ『금낭경』(『장서』)ㆍ『황제택경』ㆍ『호수경』을 이해하는 것은 풍수지리 이론과 활용에서 그 첫걸음이다. 그 속에 담긴 공존과 상생의 방법론은 현대와 같은 문화컨텐츠 시대에 훌륭한 이정표로 기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