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삶과 많이 닮았다. 산이 사람을 닮은 것인가! 사람이 산을 닮은 것인가! 토속 민속신앙도 산으로부터 시작된다. 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안위를 부탁한 막연한 신들, 여기 산신령은 대표적인 신이고 산에는 그리스 신화처럼 수많은 신들이 있다. 손봉수의 백두대간 들머리와 날머리! 시작과 끝은 없지만 삶의 여정처럼 묵묵히 지속될 뿐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세간에 여러 가지 메세지로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손봉수 작가의 현장에서의 백두대간 산행기는 백두대간의 길을 한 발짝 한 발짝씩 새겨 놓았습니다. 백두대간 기행! 손봉수에게는 62세 나이에 넘을 수 없는 거벽이었다. 그러나 작가만의 길을 만들고 싶어 지금까지 가꾸어온 꿈을 꺼내어 백두대간 단독구간 종주의 도전 이야기를 발자취에 남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60대 탐방객들에게 인생 백세 시대에 백두대간 종주 산행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와 길라잡이가 되어 주고 싶었다. 절대 무모한 도전이 아니다. 준비만 철저히 하면 즐겁고 뜻깊은 또 하나의 삶의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61구간을 나누어 들머리와 날머리를 상세히 기록하여 소요 시간과 거리를 경제적으로 기록되어 뜻을 가지고 종주하는 동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줄거리] 백두대간! 나에게 백두대간이란 넘을수 없는 거벽이었다. 내 산행을 만들고 싶어 지금까지 가꾸어온 꿈을 꺼내어 백두대간 단독 구간 종주의 도전 이야기이다. 단독 종주하여 그 산행 기록을 남기자는 나만의 큰 계획도 있었거니와 무엇보다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60대 탐방객들에게 인생 백세 시대에 당신도 백두대간 종주 산행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비록 무모한 도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즐겁고 뜻깊은 도전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각구간 들머리와 날머리를 상세하게 적었고 산행중에 소요되는 시간과 거리를 가능한한 상세하게 적었다.

백두대간을 시작하다 1구간 천왕봉 - 벽소령 대피소 2구간 벽소령 대피소 - 성삼재 3구간 성삼재 - 여원재 4구간 여원재 - 복성이재 5구간 복성이재 - 영취산 갈림길 · · [중략] · · 17구간 피앗재 - 문장대 19구간 늘재 - 조항산 20구간 조항산 - 대야산 22구간 장성봉 - 막장봉 갈림길 24구간 악휘봉 갈림길 - 지름티재 나 자신을 돌아본다 25구간 지름티재 - 사다리재 26구간 사다리재 - 이화령 27구간 이화령 - 조령 28구간 조령 - 하늘재 29구간 하늘재 - 마골치 · · [중략] · · 39구간 곰넘이재 - 화방재 40구간 화방재 - 피재 41구간 피재(삼수령) - 귀네미 마을 42구간 귀네미 마을 - 댓재 43구간 댓재 - 이기령 무모한 도전과 끝 그리고 시작 44구간 이기령 - 백복령 45구간 백복령 - 생계령 46구간 생계령 - 삽당령 47구간 삽당령 - 닭목령 48구간 닭목령 - 대관령 · · [중략] · · 55구간 구룡령 - 조침령 56구간 조침령 - 단목령 58구간 한계령 - 대청봉 59구간 대청봉 - 마등봉 갈림길 61구간 대간령 - 진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