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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2024년 12월 10일 출간 | ISBN : 1194413153 | 208쪽
상세이미지![]() 저자소개저자 : 이승미
청주교육대학교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2007년 첫 발령 이후 18년간 초등학교 교사의 길을 걸어왔다. 교사, 학생, 그리고 보호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 현장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동료 교사와 협력해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진심 어린 관심을 기울이며, 보호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려 한다. 따뜻한 인간관계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숙하는 교육 공동체를 꿈꾼다.
esrun21@naver.com
목차프롤로그 _6학년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봄 _마음 모으기
처음은 누구나 힘들어요
나와 우리를 위한 삶의 가치
우리 반 대표는 ‘친구를 아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호자의 고민: 어떻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을까요?
학급 임원 선거
보호자님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며
보호자의 고민: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면 좋겠습니다
환대의 교실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
말과 행동에는 의도가 있다
우리가 산책하는 이유
여름과 가을 _함께 자라기
내가 게임을 이겼다면 그건 운 때문
다정함은 곧 나의 생존이다
내가 사장이다: 창업의 날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내가 사장이다: 되돌아보기
나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다
보호자의 고민: 아이가 수업 시간에 방해가 되는 말을 해요
자기 성장 보고서
1학기 마지막 날과 방학의 시작
방학 중 인사
개학을 앞두고
나만 즐거운 학교는 괜찮은가?
꿈≠직업
두 번째 우리 아이 이야기
보호자의 고민: 아이가 평균 이상을 하면 좋겠어요
최고의 나로 살기
말의 씨앗과 관계의 기다림
겨울 _뿌리 내리기
와일드후드
여유를 선물할 용기
어른의 시간, 아이의 시간
배워서 익힘, 학습
중학교가 궁금해요
아이들의 제안
아이들의 위로
마지막 인사: 새로운 시작을 마주한 모두에게
에필로그 _여전히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6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보호자 추천도서
참고도서
책속으로다른 사람과의 교류는 즐겁지만 종종 갈등이 일어 힘들기도 합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제게 와서 아침에 있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친구 모자를 가져다 쓰고, 복도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라고 했는데 그 말에 누군가 자기 팔을 쳤다고 합니다.
여러 아이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생긴 일인 만큼 해결 과정도 공유했습니다. “팔을 맞은 친구는 선생님에게 이 이야기를 왜 전했을까요?” “그 친구가 혼났으면 해서요.” “사과받고 싶어서요.” “친구의 행동이 싫어서요.”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전한 건 선생님이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의도가 있어서였겠네요. 이렇게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에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그 의도를 읽는 것이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데 중요해요. 이 갈등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요? 친구의 모자를 쓰고 내가 제일 예쁘다고 말한 일이었겠지요? 이 말을 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를 웃기려고요.” “그냥 혼자 재미로요.” “진짜 스스로가 예뻐 보여서요.” “그런 의도였다면 팔을 칠 필요가 있었을까요? 스스로 재미를 즐기도록 그냥 뒀어도 되지 않았을까요? 팔을 친 친구는 친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나요?” “….” _66~67쪽 가을이 완연해지면 보호자는 자녀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상담에서 학업과 진로 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기술과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함을 느낍니다. 잠시 과거와 지금을 비교해 봅니다. 18년 전, 제가 처음 맡은 5학년 제자들이 지금 사회생활을 열심히 할 3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때의 5학년들에게 앞으로는 유튜버가 대세이니 네가 좋아하는 분야의 영상을 만들어 1인 미디어를 운영해 보라고 할 수 있었을까요? 2024년의 세상이 이런 모습일 거라고 예측할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지금의 6학년 아이들과 보호자께도 “앞으로의 세상은 이런 모습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방법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내 자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입니다. _83~84쪽 3월부터 《긴긴밤》 《수상한 진흙》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5번 레인》을 읽어 왔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을 몇 부분으로 나눠 같이 읽고 함께 만든 질문에 답하며 책의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합니다.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자 했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책의 메시지와 관련해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을 찾고 인상 깊은 이유를 고민합니다. 비슷한 주제가 담긴 여러 매체(영화, 신문 기사 등)의 내용과 연관 지어 생각을 확장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책의 메시지를 통해 내가 얻게 된 교훈이나 바람을 떠올려 봅니다. 각 과정에서 했던 생각들을 정리하면 한 편의 감상문이 됩니다. 이번 주도 《5번 레인》을 함께 읽고 영화 〈4등〉과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룬 신문 기사를 보며 생각을 넓혔습니다. 신문 기사에 대한 생각을 적는 활동에서 주희가 쓴 문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만 하느라 시간이 없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지 못한다. 책을 거듭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을 정리하면 정리할수록 아이들의 글에서 매끄러운 흐름과 정제된 표현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못한다는 판단은 우리가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내린 것임을 깨닫습니다. _170~171쪽 출판사 서평초등학교 6학년은 어떤 학년보다 독립적이며 높은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더욱 혼란을 겪는다. 기존의 규칙에 물음을 갖거나 거부하고, 가정과 학교라는 울타리 너머를 궁금해한다. 보호자보다 친구 관계를 중요시해서 친구와 주고받는 짧은 인사나 미묘한 행동에도 크게 흔들린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학업에 대한 부담이 심해지고 막연한 불안을 느낀다.
아이들의 변화에 따라 교사 또한 여러 어려움에 처한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선생님을 시험에 들게 하는 아이, 교실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 친구와의 다툼을 SNS에 올려 나쁜 소문을 키우는 아이, 점점 더 난이도가 올라가는 공부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학교 일을 자세히 알기 어려운 보호자는 자녀에 관한 소식을 간접적으로 접하며 교사와 학교를 오해하기도 한다.
“믿는 만큼 자랍니다.”
친구 관계와 시민 교육
자기 주도 학습과 중학교 진학까지
열세 살의 1년을 공유하며 이뤄 낸
현명한 소통과 단단한 신뢰에 대하여
저자는 많은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학교종이’ 알림장에 주목한다.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교실 이야기를 나누며 공교육을 가정과 연결하고 보호자와 신뢰를 쌓아 가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3월부터 수업의 목적을 설명하고 인상 깊었던 아이들과의 대화로 어떤 배움이 이뤄졌는지 전하는 편지가 시작된다. 선거와 같은 학교생활에서 다채로운 수업 풍경까지, 열세 살들의 한 해 교실살이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6학년의 성장과 성숙에 필요한 가치로 일관되게 강조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자유와 신뢰, 그리고 기다림이다. 중학교에 가면 본격적인 입시 공부에 매몰되기 쉽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 교육 체제 아래에서는 각자의 고등학교 진학과 수능 준비에 치중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각이 깊어지는 6학년 때 노동, 소수자, 환경 등을 눈여겨보며 경쟁보다 연대를 지향하도록 독려한다. 특히 독서와 글쓰기로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서로가 쓴 글을 돌려 보면서 맞고 틀림을 판단하기보다 다른 관점들을 배우게 한다. 정답을 찾는 공부만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게 이끈다. 이러한 교육이 학교 밖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수업 내용과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가정에 공유한다. 자기 주도 학습·중학교 진학·학업 성취와 관련된 보호자들의 고민을 나누고 교육 전문가로서 유효한 방법들을 조언해 초조함을 덜 수 있게 한다.
교사와 보호자가 천천히 같은 곳을 바라보자, 아이들의 눈빛에 신뢰가 깃든다. 그 든든함을 바탕으로 저자는 새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교육을 긴 호흡으로 실행한다. 학교 주변을 산책하며 교실에서 알 수 없었던 아이들 마음과 관계를 들여다보고, 책을 읽고 자신의 관점을 정리하는 데 익숙해질 때까지 끈기 있게 가르친다. 교실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지 판단해 다른 사람과의 충돌을 줄이는 길을 스스로 찾아가게 한다.
창밖의 황사를 보고 “다 중국 때문”이라고 투덜거렸던 아이들은 우리의 소비가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에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친구와 다툰 후 바로 선생님에게 이르기보다 왜 다투게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로 다짐하는 사람으로 자란다. ‘규칙 내에서 허락된 자유가 엄격한 규칙보다 어렵다는 것’을 이해한다. 큰 갈등 상황에서도 학생과 보호자 모두 한발씩 물러나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려 노력한다. 기다림 속에서 아이들은 지혜를 발휘해 관계를 회복해 나간다.
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를 고민하는
‘모두가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 개정이 있었지만 학교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교사는 여전히 교실에서의 교육 활동을 아동학대 또는 학교폭력 신고로 침해받을까 걱정하고, 보호자는 교실에서의 내 아이가 궁금한데 마냥 거리를 두는 교사가 어렵고 답답하다. 서로 소통하지 않은 채 교사는 보호자를 경계하고 보호자는 교사를 의심하는 사이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만 있다.
책은 이러한 현실에서 교사가 먼저 소통의 창구를 넓혀 간 이야기다. 교사와 보호자 간의 믿음을 회복하고 그 위에서 보다 깊고 넓은 배움을 이루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어른들이 현명하게 소통하고 성숙한 관계를 맺을 때 더 좋은 교육이 가능하다는 자명한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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