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6일 출간 | ISBN : 1194200702 | 132쪽 | 규격外 | 1판

시인의 말 04 추천의 글 06 1 우리시대 달력 행사 시조 1월 신정(1일), 가래떡(절기식) 16 1월 모든 생일 18 2월 설날(10일, 음1.1), 귀향 20 2월 정월대보름(24일, 음1.15) 22 3월 3.1절, 독립만세 운동일 (1일) 24 3월 국제 여성의 날(8일), 화전 25 4월 국회의원선거(10일), 과학의 날(21일) 26 4월 이순신 장군 탄신일(28일) 27 5월 어린이 날(5일), 어버이날(8일) 28 5월 스승의 날(15일), 부처님 오신 날(15일, 음4.8) 29 6월 현충일(6일) 30 6월 6.25 전쟁일(25일) 32 7월 제헌절1, 제헌절2. (17일) 33 7월 시조의 날(21일), 황진이 나래친 자리 34 8월 칠월칠석(10일, 음7.7) 36 8월 광복절(15일), 쌀의 날(18일) 37 9월 이산가족의 날(추석 전전날), 배숙 38 9월 추석(17일, 음8.15), 한가위 40 10월 개천절(3일) 42 10월 한글날(9일) 44 11월 시의 날(1일), 농업인의 날(11일) 46 11월 수능시험(2024, 14일) 48 12월 첫눈 오는 날의 약속 50 12월 크리스마스(25일) 52 2 우리시대 과일 시조 1. 유자 54 2. 밀감(귤) 55 3. 감 56 4. 산타딸기 57 5. 수박 58 6. 참외 59 7. 자두 60 8. 포도 61 9. 사과 62 10. 배 63 11. 석류 64 12. 한라봉 65 13. 복숭아 66 14. 매실 67 15. 앵두 68 16. 살구 69 17. 블랙망고 70 18. 메론 71 19. 비파 72 20. 오디 73 21. 두리안 74 22. 바나나 75 23. 아보카도 76 24. 체리 77 25. 레몬 78 26. 용과 79 27. 오렌지 80 28. 망고 81 29. 키위 82 30. 망고스틴 83 31. 여지 84 32. 파인애플 85 33. 블루베리 86 34. 라임 87 35. 델라웨어 88 36. 자몽 89 37. 코코넛 90 38. 무화과 91 39. 대추 92 40. 모과 93 41. 색동 과일 찬가 94 3 우리시대 채소 시조 1. 오이 96 2. 애호박 97 3. 파프리카 98 4. 양배추 99 5. 고구마 100 6. 무 101 7. 우엉 102 8. 방울 토마토 103 9. 시금치 104 10. 토마토 105 11. 청고추 홍고추 106 12. 하지감자 107 13. 가지 108 14. 양파 109 15. 코리안 허브 110 16. 비트 111 17. 단호박 112 18. 상추 113 19. 당근 114 20. 쑥 115 21. 브로콜리 116 22. 고수 117 23. 미나리 118 1. 인삼 120 2. 치자 121 3. 호두 122 4. 잣 123 5. 밤 124 6. 갓김치 125 7. 한 겨울 남해초 126 8. 옥수수 127 9. 마늘 128 4 기타 생활 시조 1. 인삼 120 2. 치자 121 3. 호두 122 4. 잣 123 5. 밤 124 6. 갓김치 125 7. 한 겨울 남해초 126 8. 옥수수 127 9. 마늘 128

동양사상의 하나인 오행사상에서 나온 오색, 색동은 우리네 삶의 의·식·주 모두를 지배하는 집단 공동체 의식 즉, 우리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이 접하는 오색 색동 과일은 매일 우리들의 식탁 위에서 일종의 자기 치유를 넘어 가족 치유의 몫을 톡톡히 해 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시대 과일·채소시조를 쓰면서 조사하여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의외로 과일과 채소를 자기방식대로 판단하여 편향되게 섭취하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가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변하여 10대부터 80대까지 거의 전세대가 장보기에 나서고 있는 추세입니다. 계절 요소에 따라 제철 과일을 섭취하면서도 오색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지 장바구니를 점검 해봐야 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색채와 인체와의 연관성을 잘 알고, 가정과 생활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면 훨씬 더 가성비를 높여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결과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번에 2024년도에 카렌다식으로 발간되었던 과일.채소와 달력.행사 두 시조집을 한데 묶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시대 달력 행사 시조의 경우도 역시,우리가 매일의 일상에서 달력 속의 주요행사와 함께 시조를 공부한다면, 시조가 우리 생활과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오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달력행사 시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읽은 책 한 권, 암송한 시나 시조 한 수가 훗날 그 사람의 인생의 크나큰 자산이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시대 생활시조를 재미있게 읽고, 암송도 하고, 써보기도 하다보면, 생활 속에서 저절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대대손손 잘 전해질 수 있으리라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제는 우리 어르신들도 K-culture (한국 문화가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으로서 경로당이나 노인정에서 시절가조인 우리의 전통시조를 CD를 통해서 시조창으로 듣거나, 다양한 시조를 읽고 암송을 해나가신다면, 우리의 국민시 시조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리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우리시대 생활시조집』에 대한 과분한 추천의 글을 흔쾌히 써주신 유지화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멋진 그림으로 호응해 주신 우미나 화가님과 새로운 시조집을 출판하는데 도움을 주신 명성서림 박 대표님과 편집진 여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2025년 입춘절기에 차 미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