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프랑스어를 처음 접하는 왕초보 학습자들이나 기초적인 수준을 갖춘 학습자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신나게’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단계적이면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총 세 파트로 이루어진 본서는 먼저 ‘문법 파트’에서 회화에 필요한 필수 문법들을 정리해 놓았고, 이어서 문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회화 파트’를 마련하였습니다. 회화 파트는 다시 〈프랑스어 한마디, 프랑스어 대화, 프랑스어 표현, 프랑스어 상황극〉의 네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계별로 하나하나 연습하다 보면 실제 상황에서 자유자재로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연습문제 파트’를 주어 스스로 배운 내용들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프랑스어는 잘 알려진대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고 UN의 공식 언어이며 문화·예술·경제적인 측면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 버린 K-culture도 다른 대륙에서보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더욱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과 프랑스 간의 교류는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되고 가고 있어 프랑스어 능력을 갖춘 인재의 수요는 많은 분야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 책이 앞으로 프랑스어 능력자가 되실 여러분들에게 첫 단추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