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간의 생생한 베트남 비즈니스 현장이 담긴 실전 안내서!! 이 책은 베트남 시장 특성 및 온라인 유통시장 운영 노하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한 저자의 생생한 베트남 비즈니스 실전 안내서이다. 저자가 베트남 현장에서 활동했던 약 9년간 경험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발로 뛰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업 운영 여건이나 환경도 잘 모르고 낯선 베트남 땅에서 새롭게 사업을 준비하여,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인프라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이 책은 베트남 시장에 이미 진출하여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체 관계자,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들이 베트남 시장 특성을 이해하고, 사업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온라인 유통사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시장 특성과 내용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분석하고 설명하였다. 베트남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거나 온라인 유통사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 : 엄주환 지은이 엄주환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삼성그룹에서 19년 이상 근무 하였고, CJ그룹에서 12년 이상 근무하였으며, 현재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필자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약 9년간 베트남에서 근무하면서 온라인 유통사업 프로젝트 T/F장과 홈쇼핑 법인 대표로 활동하였고, 이후 2017년 말에 CJ ENM(오쇼핑부문) 한국 본사로 다시 돌아와, 2019년 초까지 베트남을 포함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과 중국, 멕시코 등에서 이루어지는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하였다. 최근에 필자는 대학교, 법인 등이 주관하는 베트남 비즈니스 과정에서 “베트남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 및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숭실대, 고려대, 하노이대-글로벌경영전략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KCG글로벌, 한국경제 TV-한국외국어대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였다. 현재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의 및 경영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추천사 머리말 제1장 베트남 시장의 특성 01. 베트남 국가 개요 및 경제 동향 02. 베트남 인구 특성 및 메가트렌드 03. 베트남 사람과 베트남 문화의 이해 04. 베트남의 비즈니스 관행 05. 베트남 생활과 자녀 교육 제2장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 및 체크포인트 01. 베트남 유통시장의 개요 02. 베트남 유통시장의 현황 03.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의 현황 04.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 기회 요인 05.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 방식 06. 베트남유통시장 진출 시 체크포인트 제3장 온라인 유통사업 개시 및 성공 노하우 01. 베트남 시장조사 및 합작법인 설립 02. 온라인 유통사업 개시 전 준비 활동 03. 온라인 유통사업 운영 개시 04. 온라인 유통사업 인프라 투자 확대 05. 온라인 유통사업 성공 노하우 제4장 신성장동력 발굴 사례 01. 항공권 판매 02. 홀세일(wholesale) 비즈니스 론칭 03. 라디오 방송 상품 판매 04. 보험 상품 광고방송 운영 05. 자동차 판매 광고방송 운영 제5장 투자 실기 및 운영 미숙사례 01. 자체(직접)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다 02. 모바일 커머스 사업 투자 실기 03. 유망상품업체 M&A 투자 실기 04. 배송 속도 개선에 필요한 물류센터를 이전하지 못하다 05. 안정적인 상품유입 구조를 마련하지 못하다 06. 직무 전환 배치에 대한공감대 형성의 부족 제6장 베트남 온라인 유통산업의 미래 01. 성장 기회와 극복 과제 02. 베트남의 전자결제 시장 03. 미래 유망 업종 및 유망 상품 발굴 04. 코로나19와 온라인 유통시장의 변화 05. 멀리 보고 장기 투자하기 참고 문헌 통계 자료 언론 기사 맺음말

p7~p8
(중략) 베트남은 ASEAN 10개국 중에서
중산층의 비중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베트남을 해외 시장 진출 대상 국가로 의사결정하는 데에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의욕만 가지고는,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보장하기가 어렵다. 본격적인 진출 전에 운영할 업종과 관련한 베트남 시장 특성과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사업 운영에 관한 노하우 또한 충분히 숙지한다면 훨씬 더 성공적인 사업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베트남 시장에 유통업으로 진출할 경우, 그 방식은 제조업의 진출방식과는 달라야 할 것이다. 제조업종의 진출 방식은 동일한 제품을 국내 생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공정을 거쳐 현지에서 값싸고 질좋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나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면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다르게 유통서비스 업종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지 고객이 국내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와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거의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여 현지에 맞게 준비하고 철저히 시장조사를 한 후 진출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p77
e커머스 시장 내에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분리하여 살펴보자. 2019년 모바일 커머스 매출은 27.4조 동(1.4조 원)으로 전년대비 23.3%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2014년~2019년) 연평균 성장률은 73.0%로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2024년의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52.1조 동(2.6
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2014년의 1.8조 동(900억 원) 대비 약 29배 가랑 증가한 수치이다.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향후 5년간(2019년~2024년) 연평균 성장률은 13.7%를 전망하였다.
또한 딜로이트가 2019년 2월에 발표한 보고 자료에 의하면, 베트남 e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150 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큰 e커머스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