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똥구멍을 향해 '절'을, 그리고 마음으로 절을 해보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을 살리는 김영효의 절 운동』에서 소개하는 절은 다른 절보다 동작을 완만하게 하여 중심선 이동이 매우 세밀하고, 더 많은 근육군이 사용되게 하였으며 호흡은 유연하고 길게 하여 몸 이완이 쉽게 하였다. 저자는 절을 통해 자기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보게 될 것이며, 상대의 좋은 점이 돋보인다고 말하며 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 : 김영효 저자 김영효는 조선대학교 체육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운동선수 생활을 하다 부상을 입어 이를 계기로 자연치유법을 만나 이후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다. 호흡과 명상, 절 운동 등의 동양의 전통 심신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덕으로 몸 회복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얻게 되어 이를 학생들에게도 나눌 수 없을까 많은 고민을 하였다. 20년 넘게 나름대로 마음공부를 아이들과 나누면서 그 결과로 ‘절 운동’속에 명상 요소를 가미시켜 ‘절 명상’으로 발전시켰고, 인연이 닿아 근무하게 된 대안학교에 절 수련을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다. 정년퇴임을 하고 지금은 어디에서든 쉽게, 시간이나 공간에 별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절 명상’을 여러 사람에게 보급하고 있다. 저서로는 ‘걸음 속에 담겨진 건강’ (2004)이 있다.

머리말 - 문제는 건강이다 -4 프롤로그 - 왜 절을 해야 하는가? -6 1부 - 절 명상 방법 절 동작 속에 들어 있는 중요한 신체요소 -16 1단계 - 바로서기 -18 2단계 - 바로 앉기 - 25 3단계 - 몸 밖으로 밀고 엎드리기 - 28 4단계 - 몸 일으키기 - 35 5단계 - 무릎 끌어당기기 - 39 6단계 - 일어서기 - 48 2부 - 몸에 대한 이해 인간의 진화와 신체의 진화 - 66 질병이 오는 것 = 67 몸의 구조와 자세의 관계 - 68 균형이 흐트러져 있다는 것은? -71 변해가는 인간의 몸과 병 - 73 3부 - 신체 활동 신체 활동을 한다는 것은? - 78 통증이 병을 에방한다 -78 소극적 건강과 적극적 건강 - 80 보행기를 버려라! - 81 건강은 내 안에 있고 가까이 있다 - 83 운동과 스트레스 - 85 운동선수들의 수명 - 86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생활 시간이 많아졌다 - 87 4부 - 질병과 신체 활동 몸의 효율과 비효율 - 90 근육은 명령이 있어야 움직인다 - 91 적당한 운동 - 94 수술과 걷기운동 - 95 심장 질환 - 95 관절염 환자는 운동을 하면 안 된다? = 96 암과 운동 - 97 암을 예방하는 방법 - 99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건강 - 100 50세가 되면? - 102 부록 절명상 체험담

사제동행,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유쾌한 벌칙!! 절을 하는 것은 대상보다 나를 낮추는 행위이다. 내가 더 낮은 곳에서,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이다. 나를 낮춰서 바라보면, 오만이 사라지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상대를 존중하게 된다 따라서 마음에서 우러난 절을 하게 되면 어지간한 화도 사라진다. ‘절’을 하면 건강해지고, ‘절’을 하면 행복해진다. ‘절’을 하면 모든 관계가 원만해지고, ‘절’을 하면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증진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똥구멍을 향해 ‘절’을 해보라. 마음으로 절을 해보라. 그리하면 틀림없이 자기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보게 될 것이고, 상대의 좋은 접이 돋보일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절은 일반 절과는 좀 다른 요소들이 많다. 다른 절보다 동작을 완만하게 하여 중심선 이동이 매우 세밀하고, 더 많은 근육군이 사용되게 하였으며 호흡은 유연하고 길게 하여 몸 이완이 쉽게 하였다. 따라서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절에 비해 훨씬 많은 집중도를 요구한다. 만약 절을 하다가 잡념에 빠지면, ‘절 운동’ 도중 엉덩방아를 찧거나 비틀거리게 되니 정신집중 효과가 크다. 절 명상 체험담 그간 살아오면서 정신적이고 영적인 가치에 최고의 자리를 내주고 살아왔던 때가 있었다. 자주 좌절하면서 단계의 반복이 나를 괴롭혔던 이유가 너무도 간단한데 있었다는 걱을 알려준 김 선생님께 고마움을 느낀다. 제아무리 소중한 정신적인 가치도 그것을 담는 몸이 허물어지면 무얼 하겠습니까? 건강을 잃으면 재산도 명예도 어디다 담을까요? 최연규 교사 절 운동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몸과 마음을 최적화하는 것 같다. 마음이 부산할 때는 일에 집중이 잘 안 된다. 그럴 때마다 절 운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정리되고 편안해짐을 느낀다. 절 운동을 하다보면 명상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김영효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다.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되니 이제 절을 하면서 명상할 수 있도록 한 가지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조남미 교사 우리 삶에는 절대 ‘건너뛰기’가 없는 것일까? 이런 어쩔 수 없는 의문을 가지면서 내 앞에서 끙끙대는 아이들을 생각한다. 내가 느꼈던 삶의 고무줄을 훅 땡겨서 아이들에게 건네주며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 너희들의 어려움을 ‘절 명상’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단다.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즐거움을 우리 함께해보지 않을래?” 손영하 교사 가변학급의 대부분 프로그램이 치유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지만 이런 절하기와 명상은 짧은 시간인 1~3개월의 위탁 기간 중, 위탁 학생들에게 아주 작은 심리 변화라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절하기와 묵상이 내 삶의 일부로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책임만 묻는 일방적인 처벌 보다는 학생과 함께 하는 큰절하기, 학생 지도에 효과가 나름 있다고 생각하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국중화 교사 잘된글은 앞뒤가 잘 맞아 논리적이다.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언행일치가 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그렇다. 요즘 보기 드물게 선생님의 삶에서 언행일치를 본다. 그러한 삶에서 우린 믿고 따르면 후회는 없다. 절 명상도 그렇다. 조경희 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