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를 들어보고 잔디하고도 대화를 나눠봐.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가만히 들어봐.” 골프 초년 시절 한국관광대학교 신숭녕 교수와 차를 마시며 골프가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볼 맨 소릴 했었는데 곁에 있던 신숭녕 교수가 이렇게 말을 해 왔다. “바람 소리를 들어보고 잔디하고도 대화를 나눠봐.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가만히 들어봐.” 웬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했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해 줘도 알아듣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딱 그 뜻이다. 자연과 교감하라는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구돌이에서 벗어나 싱글에 근접하던 어느 날, 그 말이 딱 떠올랐다.

저자 : 백국선 백국선 프로는 USGTF Teaching PRO(미국 골프 티칭 연맹 지도자) 카운슬러/심리치유/최면치유/감수성 훈련 전문가로 활동하여 왔다. 서울인재개발원, 삼성전자 등 다양한 강의 활동을 통해서 남과 다른 나다움 자기세움, 조직의 자기세움을 전파해 왔다. 골프 코칭 멘탈 전문가로 활약하며 체계적인 레슨과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서 골퍼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레슨과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감 넘치는 스윙을 할 수 있도록 골프 자존감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문학 시인 주식회사 비비푸드시스템 대표이사 한국강사협회 사단법인 한국강사협회 부회장/ 명강사 동문회장 주다움HRD대표사 한국 명강사 197호 서울소방재난본부 교육 컨텐츠 자문위원 중앙소방학교/서울소방학교, 경찰교육원, 경찰대학 외래교수, 한국유네스코 인천교육분과 위원장 인천 스카이72 드림레인지에서 백 코치로 레슨과 코칭을 하고 있으며 골프저널과 아시아 투데이에 〈백국선의 골프 심리톡〉을 연재하고 있다. 자기 골프의 완성은 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바라는 대로 하라. 거침없이 휘둘러라.

○ 들어가는 말 ○ 시작은 언제나 ○ 잔디가 하는 말을 들어봐 ○ 왜 저만 이럴까요? ○ 보지 말고 관찰하라 ○ 레슨의 보람 ○ 스페셜 라운드 ○ 골프장이라는 공간 ○ 골프를 보다 잘하기 위한 전제조건 ○ 실내 연습장에서 지켜야 하는 골프 매너 ○ 코스의 매니저 캐디의 뒷모습 ○ 부드러운 것이 강함을 이긴다 ○ 이완과 집중 ○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요? ○ 목표가 있는 골프 연습 ○ 웰컴 타이거 우즈 ○ 골프 연습장의 프로와 코치 ○ 코스의 동반자 필드 캐디 ○ 골프는 마음 수련이다 ○ 어느 부부의 골프연습 ○ 칭찬의 보답 ○ 스카이 72 드림레인지 연습장 ○ 현명하거나 바보스러운 귀 ○ 망설이지 말아요 ○ 마음 밭에 무엇을 심을까? ○ 좌뇌형 골퍼 우뇌형 골퍼 ○ 실수를 통해서 성장한다 ○ 정말 사랑하세요? ○ 좋은 골프 교습가란? ○ 골프를 더 잘하고 싶으세요? ○ 라운드 중에 만나는 세 번의 기회 네 번의 위기 ○ 실전과 연습의 차이 ○ 원데이 프리미엄 레슨 ○ 완벽함을 추구하지 마라 ○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기본에 충실해라 ○ 군주처럼 행동하라 ○ 골프 게임에 임하는 태도 ○ 레슨 중에 자주 듣는 말들 ○ 스윙보다 중요한 심리적 선택 ○ 배려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 ○ 연습하지 마세요! ○ 연습과 노동의 차이 ○ 자신의 스윙을 찾아라 ○ 가까이 하지 마세요! ○ 자신에게 맞는 골프 스윙이 따로 있다 ○ 확신을 가져라 ○ 골퍼의 자기 관리 ○ 존재의 이유 ○ 스크린 게임의 효용성 ○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다 ○ 골프 연습과 목표 ○ 힘을 쓰는 올바른 방법 ○ 코치의 바람과 아쉬움 ○ 골프 그리고 공간 ○ 몸으로 할래, 마음으로 할래? ○ 무의식의 습격 ○ 그 중요한 걸 왜 지금에서야 말을 해 주세요? ○ 오직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샷에 집중하라 ○ 골프를 통해서 얻는 것들 ○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세요

우리가 골프를 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행복하기 위함이다. 우리 자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그 내적인 힘을 스스로 인정하고 인식하지 못하면 사용할 수가 없다. 행복한 골프를 위해서 먼저 변화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말이다. 부정적인 언어에서 긍정적인 언어로 변할 때 스윙도 변화를 얻게 된다. … 이 책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나 골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이면서 좀 더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내는 격려의 글이자 위로의 글이며 또한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치유의 글이다. 골프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골퍼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글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