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8일 출간 | ISBN : 1156229316 | 416쪽 | 규격外

프롤로그_미로에 빠진 인간 성을 쌓은 가인 현대인이 마주한 복잡한 현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영적시각 01_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 하나님 형상의 회복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 사이에 02_영성이란 무엇인가 영적 침체는 언제 오는가? 영적 침체에서 빠져나오기 영적 훈련의 필요와 유익 영적 훈련의 9가지 훈련방법 03_정체성의 발견 하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령 충만한 삶을 위하여 인간은 누구인가? 04_하나님 나라 묵상에 관하여 기독교적 묵상이란 무엇인가? 묵상의 훈련 05_회개와 기도 회개란 무엇인가? 회개의 특성 기도에 관하여 기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06_믿음의 힘 믿음이 무너질 때 믿음의 훈련 믿음이 심겨지는 과정 믿음은 씨앗과도 같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무엇인가? 07_학습 배워야 말씀이 생각난다 밥을 먹듯이 말씀을 먹으라 함께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말씀을 알면 삶에 웰빙(well-being)이 찾아온다 학습은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만든다 학습은 고난을 통과시킨다 학습은 진리를 살피는 일이다 학습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도록 만들어 준다 학습은 부흥을 위한 일이다 08_예배 예배는 세상을 향하여 승리케 하는 능력의 원천이다 예배를 통해 성결을 입으라 예배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다 예배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 시간이다 예배는 하나님 나라의 길잡이다 예배는 내 자신을 깨뜨리는 시간이다 예배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념하며 드려지는 시간이다 예배는 하나님께 빚진 자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다 09_교회 교회란 무엇인가? 좋은 교회를 꿈꾼다 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는 하늘에 있는 공간적인 개념으로 이해한다. 구름 위에 예수님이 서 계시고 수많은 천사와 사람들이 함께 서 있는 그림처럼 말이다. 구름 위에 황금으로 지어진 집이 세워져 있고, 천국보화가 넘치는 이상적인 장소로 천국을 개념화시킨 것이다. 저 하늘에 있는 낙원, 죽어서 가는 곳이라는 개념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천국이 어떤 곳이냐고 물으면 “가장 이상적인 장소”, “죽어서 가는 곳”, 하지만 “아직은 갈 수 없는 곳”으로 말하기도 한다. 과연 하나님 나라는 그런 곳일까? 그렇게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장소라면 지금이라도 당장에 가고 싶은 곳이어야 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 땅의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직은 그곳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게다가 천국을 굉장히 미래적이고, 저 멀리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개념화하여 현실과 거리가 있는 머리와 마음 속에 가두어 두었다.
-27p

그 길에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성령님이 여전히 길 안내자가 되어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는 고린도전서 10:13의 말씀처럼 장차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완성된 구원을 온전히 이루기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약속하고 계신 것이다.
결국 신앙을 살아가고, 영적인 눈이 열린다는 것은 이 땅 가운데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을 말해 준다. 죽어서 가는 천국의 개념을 가지고서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결코 경험할 수 없다.
-47p

시편 23편의 다윗은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뒤따른다 고백한다. 영적 훈련이 날마다의 삶 가운데 있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삶을 살았다. 죽음의 위협과 비참한 상황 가운데서도 그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 안에 머물렀다. 많은 도전과 위협이 있었을지라도 그의 평생에 붙잡았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는 것이었다. 삶의 전부를 하나님 나라 영성으로 채워가는 성도는 결국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머무는 복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의 삶 전부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주하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 삶에 함께 뒤따르고 동행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06p

미로에 빠진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찾는 것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국을 꿈꾼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조차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으로 인지하고 있다. 저자 심세진 목사는 인간이 천국을 바라면서도 천국에서 살지 못하고 미로를 헤맨다고 말한다. 인간은 ‘가장 이상적인 장소’인 천국을 왜 현실에서 살지 못할까?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욕망으로 오히려 자기 죄를 밝히 보게 된 인간은 지금도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죄인임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어둠으로 숨어 버린 인간은 이제 어둠에 익숙해졌다. 다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뜨기 위해서는 묵상이 필요하다. 묵상은 영적 침체에 빠진 인간을 끌어올려 영적 시각을 갖게 한다. 요즘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죄의 영향을 받은 인간의 참담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나님을 표방하며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은 구원받으리라 믿는다. 입으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르짖지만, 영적 침체에 빠져 땅에 선 인간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막는 것이다. 심세진 저자는 이 책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를 통해 하나님에 관해 묵상함으로써 영적 눈을 뜨게 하고자 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 나라, 천국은 내 안에 있음을 깨닫기를 바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