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시, 노래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가 나이가 들면서는 마음속 조그만 텃밭에 그림과 시와 노래의 씨앗을 심었고 오랜 세월 가꾼 그림 몇 포기와 시의 낱알들 그리고 노래의 이파리를 한데 모아 [도시락]을 펴냈다. 책에는 교직에 몸담은 40년 가까이 텃밭에 씨앗을 심듯 만든 그림과 시와 노래 50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 김홍균 저자 김홍균은 1966년 2월 광주계림초등학교 졸업 1969년 2월 광주동중학교 졸업 1972년 2월 광주고등학교 졸업 1974년 2월 광주교육대학 졸업 1987년 2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초등교육 전공) 1993년 2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졸업(초등미술교육 전공) 1976년 6월~2003년 2월 초등학교 교사(전남 염산, 백수남, 낙월서/서울 구로남, 금양, 학동, 소의) 2003년 3월~2010년 2월 초등학교 교감(서울 용암, 숭신, 이태원) 2010년 3월~2015년 2월 서울 개포초등학교 교장 한국미술교육학회 부회장(1998~1999) 서울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장(2011)

도시락 여는 소리_4 圖 / 詩 / 樂 10 생(生) / 인생 / 오늘 17 목련 / 꽃샘추위 / 봄비 21 푸른 시절 / 염산에서 / 우리 학급의 노래 25 장미 / 사랑처럼 / 우리의 사랑은 31 숲-봄 / 아카시아 / 각시붓꽃 35 시작 / 대청봉을 오르며 / 겨울새·7 39 도시의 공간 / 도시의 공간 / 꽃구름 43 철쭉 / 봄날 / 산수유 노오란 47 애수 / 가을앓이 / 가을비 내리고 54 장미2 / 장미 / 입술 58 아내의 초상 / 나의 길 / 오월 64 수석(개) / 弔犬-미미 / 수석 68 암 / 산사에서 / 맑고 고운 72 누드 / 이태원에서 / 이별의 노래 76 무림천하 / 갈대 / 구인사 80 숲-여름 / 고향 / 좋으리 84 장미3 / 사랑의 이유 / 내 사랑 현아 88 만월 / 어머니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97 화실 / 황무지에 혼자 피어 있는 / 기도 102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 할미꽃 / 비가 내리면 107 모란처럼 / 은이 이야기3-수미 / 아침이슬 111 어화(漁火) / 낙월도에서 / 독도 118 경은이 / 초원의 집 / 초원의 집 122 김영태선생님 / 초여름 / 아침이슬1 126 찔레꽃 / 찔레꽃 / 고향 130 숲-가을 / 이삭줍기 / 그리움 134 교훈 / 杜鵑花 / 두견화 138 장미4 / 유리구슬 / 가을 142 소연이 / 착희 / 스카이다이빙 146 추억 / 옛길 / 금빛 노을 150 흔적 / 화석 / 망각 유감 155 암-마음 / 마음 / 마음이 어린 後ㅣ니 159 상념 / 어느 오후 / 겨울새·38, 37 163 누드2 / 부부싸움 / 흑매화 170 숲-겨울 / 새벽 눈 / 눈 내리면 178 챔피언 / 챔피언 / 챔피언 182 장미5 / 안타까움 / 나는 사랑에 익숙지 못해서 188 도시의 공간2 / 언덕에서 / 가을에 193 미스 고 / 동묘장터 / 겨울새·51 197 동백 / 동백 / 사랑을 위하여 201 장미6 / 아름다운 시 / 편지 205 장발시대 / 먼 훗날 / 구름 209 꽃다발을 든 소녀 / 저녁 산사 / 겨울새·23 213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 / 수단의 굶주린 소녀2 / 누나 자장가 219 눈물과 눈물 / 아무도 수선화를 사랑하지 않았다 / 은방울 꽃 223 숲 / 나는 당신에게 / 산울림 227 장미7 / 보리 / 꽃마음 231 서원 / 촛불 / 그립습니다 236 낙조 / 썰물 / 파도 240 암-정신 /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 저 강을 건넜다네 도시락 닫는 소리_244

내 마음속 조그만 텃밭에 심은 그림圖과 시詩와 노래樂, 도시락圖詩樂 교직에 몸담은 40년 가까이 텃밭에 씨앗을 심듯 만든 그림과 시와 노래 50편 한 끼 도시락으로 고단한 심신을 달래듯 노래가 담긴 시화집으로 영혼을 달래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인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시, 노래에 관심이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는 마음속 조그만 텃밭에 그림과 시와 노래의 씨앗을 심었고 오랜 세월 가꾼 그림 몇 포기와 시의 낱알들 그리고 노래의 이파리를 한데 모아 ‘도시락’을 만들었다. 광활한 대지 위에서 수많은 농작물을 길러내는 농부들의 고뇌어린 땀방울이야 어찌 다 알 수 있을까마는 하지만 작은 씨앗 하나를 싹틔우고 가꾸어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이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는 40년 가까운 교직생활 속에서 틈틈이 작성한 이번 원고를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그림과 시, 노래가 잘 갖춰진 짜임새가 그야말로 맛있는 도시락을 한 끼 먹은 듯 배부르다. 또한 그는 이러한 생각과 열정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2007년부터는 노래하는 친구들과 시를 쓰는 친구들을 불러 모아 1년에 한 차례씩 시 낭송을 겸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그리고 퇴임 후에는 평생 동안 접지 않았다는 만화가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요즘 젊은이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생각과 삶을 펼쳐내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과 삶을 사랑하는 방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