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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신학총서' 제5권 『다의 발견』. 오랫동안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 쇄신 등을 주제로 연구해온 저자의 2005년부터 발표된 최근 논문을 엮은 것이다. 특히 교회를 '다(多)'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기여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되새긴다. 나아가 종교다원주의를 교회 쇄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소개저자 이제민 신부
마산교구 소속으로 1979년 오스트리아 그랏츠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0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기초신학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오랫동안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전망> 편집인을 겸했다. 현재 창원 반송본당 주임 사제이다.
목차머리말 /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교회 쇄신 / 한국의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들의 만남 /
한국의 상황에서 신크레티즘 이해 / 대중 그리스도교 - 한국 그리스도교의 미래 /
나부터 복음화 / 나의 신앙 고백 - 그리스도교의 핵심
책속으로“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를 다(多)의 지평에서 이해하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자신을 다(多)의 지평에서 이해한다는 것은 여럿(多)과 다름(남, 他)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다름을 향하여 자신의 문을 여는 것이다. 다(多)를 새롭게 발견한 공의회는 다른 교파나 다른 종파의 신도들에게서 발견되는 옳고 성스러운 것을 배척하지 말고, 그들의 생활과 행동 양식뿐 아니라 그들의 규율과 교리도 거짓 없는 존경으로 대해야 한다고 과감하게 선언한다. 공의회는 종교다원주의와 신크레티즘 그리고 대중의 신앙심을 종교를 이해하는 근본으로 받아들이는 길을 터놓았다. 한국 교회가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이 길 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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