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군 수상전투함: 한국해군 수상함 & 최신 수상함 기술』는 지난 10년간 밀리터리 리뷰에 연재된 한국해군 기사를 바탕으로, 변화된 부분은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는 방법으로 한국해군 전체를 조망한다. 울산, 포항급 건조의 계기가 된 이스라엘-아랍간의 라타키아 해전 & 아일라트 침몰사건부터 시작으로 KDX-3 Batch-Ⅱ급과 같은 최신 전투함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저자 : 황재연 저자 황재연은 월간 밀리터리 리뷰의 한국군 전문 분석가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해군 잠수함, 현대해군의 수상전투함, 퓨처웨폰, 한국육군 차기무기 등이 있으며 그 밖의 많은 군사전문 서적의 공동저자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 : 정경찬 저자 정경찬은 월간 밀리터리 리뷰의 해외무기체계 전문 분석가이다. 주요 저서로 퓨처웨폰을 공저했으며 현재 새롭게 중동전쟁사를 집필하고 있다.

1장 | 한국해군의 시작점! 라타키아 해전 & 아일라트 격침사건 29 1장 1막 | 한국해군 연안전략의 시작점! 라타키아 해전 & 아일라트 격침 30 1장 2막 | 이집트해군 VS 이스라엘해군의 결전 42 2장 | 한국해군 연안고속정과 세계 최신 고속정 동향 51 2장 1막 | 한국해군 백구급과 참수리급 52 2장 2막 | 세계 고속정 발전 동향 64 2장 3막 | Type 022 후베이급과 하야부사급78 3장 | 윤영하급과 PKX-B 기술보고서 87 3장 1막 | 윤영하급 고속함 시작과 화력시스템 88 3장 2막 | 윤영하급 최신기술과 결함사태 보고서 98 3장 3막 | 윤영하급 대잠전과 대공전 개량보고서 106 3장 4막 | PKX-B 프로그램과 차기 유도로켓 118 4장 | 한국해군 연안전투함의 현재와 미래127 4장 1막 | 포항급과 동해급 PCC 현황과 개량 128 4장 2막 | 울산급 프리깃함 현황과 개량 132 4장 3막 | 울산-I Batch-I급 함정 기술보고서 142 4장 4막 | 울산-I Batch-I급 대잠전 & AW159 대잠헬기 154 4장 5막 | 천안함 사건 이후 한국해군 대응 164 4장 6막 | 울산-I Batch-II급 프로그램과 혁신 176 4장 7막 | 울산-I Batch-II급 기술혁신과 CODLOG 체계 186 5장 | 한국형 구축함의 오늘과 미래 197 5장 1막 | 한국형 구축함의 시작점! 광개토대왕급 건조 & 운용보고서 198 5장 2막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현대화 프로그램 212 5장 3막 | 이순신급 구축함 분석보고서 222 5장 4막 | 이순신급 구축함 현대화 프로그램 보고서234 5장 5막 | KDDX와 한국형 함정 무기체계 개발보고서 240 5장 6막 | KDDX 대공전과 추진시스템 보고서 262 6장 | 세종대왕급과 KDX-3 Batch-Ⅱ급 프로그램 분석 263 6장 1막 | 세종대왕급 구축함 건조 프로그램 264 6장 2막 | 이지스 베이스라인 7.1 & ASWCS-K 276 6장 3막 | 세종대왕급 구축함 대공전투기법 & 함대공 미사일 288 6장 4막 | SM-6와 BMD 구축 프로그램 294 6장 5막 | 알레이 버크 Flight III급의 현재와 미래 300 6장 6막 | KDX-3 Batch-II급 프로그램 보고서 312 7장 | 한국해군 연안작전 & 대함미사일 319 7장 1막 | RGM-84 & SSM-700K 대함미사일 320 7장 2막 | 한국해군 1990~2010년 사이 연안전략 332 7장 3막 | 한국해군 대공기부양정 작전 344 7장 4막 | 한국해군 차세대 대함미사일 체계 352 8장 | 한국해군 2025 & 한국형 항공모함 보고서 359 8장 1막 | 한국해군 전력증강 계획 2025 360 8장 2막 | 수상전투함 소나체계의 현황과 미래 368 8장 3막 | 한국해군 대잠전 기술현황 보고서 378 8장 4막 | 한국해군 대잠전 신기술 보고서 386 8장 5막 | 한국형 항공모함과 중형 항공모함 보고서 394 8장 6막 | 한국형 항공모함과 함재기 기술보고서 406

한국해군 수상전투함을 발간하면서... 한국해군 수상전투함 발간에는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2008년대 11월, 울산-I급 건조 사업이 본격화될 당시 밀리터리 리뷰는 울산-I급이 확장성, 대잠전 능력, 인력감소 분야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당시 해군 최고 지휘관은 '당장 휘하 장병들이 노후화되고 방공능력이 부족한 울산급이나 포항급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현실을 도외시한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 견해에 대해 일부 납득하면서도, 동시에 '눈앞에 문제만을 바라보는 근시안적인 정책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었다. 의문은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해소되었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한국해군은 대잠전 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나, 당장 울산-I급 Batch1(현 인천급)은 건조비를 낮추기 위해 대잠전의 기초인 제대된 방진 마운트조차 없는 상태였다. 한국해군은 강력한 저주파 능동소나를 비롯한 최신 소나시스템과 최신 대잠무장 장착을 고려했으나, 울산-I급에는 이를 감당할 확장성이 전혀 없었다. 결국 밀리터리 리뷰가 지적했던 문제점과 개선점을 그대로 반영한 울산-I Batch-Ⅱ급이 현재 설계되고 있다. 그 후에도 밀리터리 리뷰는 한국해군 전투함이 너무 많은 인력소요를 가지고 있으며, 근무인력을 줄이지 못하면 인력난에 직면할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고 동시에 비판받았다. 그 해답은 2013년, 해군 참모총장이 해군의 인력부족 문제를 들어 차세대 전투함 설계목표의 핵심을 인력감소에 둘 것을 지시함으로써 결론이 났다. 왜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가? 해군 장교들과 건함 담당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결론은 한국해군에는 장기적인 전력건설과 건함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전문부서나 주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전 세계 모든 해군들이 그렇지만, 한국해군 역시 크고 강력한 전투함을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국의 전략적 목표, 예산, 인력소요에 맞추어 건함정책을 조율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이것을 벗어나 무리하게 사업이 진행될 경우, 선진국의 경우에는 국회나 정책기관, 언론사, 합리적인 국민여론이 견제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회는 전문성이 부족하고 미국 회계감사국과 같은 전문적인 감시 및 정책기관도 제대로 없으며 언론사 역시 한국해군을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나 해군은 너무 전문적인 분야이기에, 한국해군을 위해 여론을 형성할 언론이나 국민들이 한국해군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밀리터리 리뷰의 준비 이에 밀리터리 리뷰는 한국해군의 전체적인 발전과정, 건함정책, 무기체계, 전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그 방법은 지난 10년간 밀리터리 리뷰에 연재된 한국해군 기사를 바탕으로, 변화된 부분은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는 방법으로 한국해군 전체를 조망하는 [한국해군 수상전투함]을 발간하게 되었다. 정리의 방법은 울산, 포항급 건조의 계기가 된 이스라엘-아랍간의 라타키아 해전 & 아일라트 침몰사건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 후, 한국해군 참수리급 고속정부터 시작해 세계 각국의 최신 함정 발전추세를 알아보고 윤영하급, PKX-B급을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한국해군 연안작전 변천사도 정리해 보았다. 수상전투함 분야에서는 울산-I BatchⅠ, 울산-I Batch-Ⅱ, 광개토대왕급?이순신급?세종대왕급 구축함, KDDX 프로그램, KDX-3 Batch-Ⅱ급과 같은 최신 전투함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가장 마지막 장에는 한국해군 장기적 목표인 [한국형 항공모함]과 [항공모함 항공단]을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규모로, 어떠한 전략적 계획에 따라 건설해야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우리 바다를 지킬 소중한 한국해군이기에, 그들이 어떻게 우리의 바다를 지켜왔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야할지를 따뜻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