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팅 그룹 쿼그(Qua. G)의 대학교 강사, 문화콘텐츠 제작자, 광고AE,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시간을 쪼개 집필에 참여한 《광고 읽어주는 사람》.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어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광고가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자가 광고의 분명한 메시지를 읽어내고 합리적인 소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 : 쿼그 저자 쿼그(Qua, G. Quater Good)는 사분의 일씩 뜻과 힘을 모아 좋은 일을 한다는 뜻으로 소비자를 위해 글을 쓰는 소비자라이팅 그룹이다. 저자 : 이승혜 문화콘텐츠 제작자 저자 : 김가영 종합광고대행사 AE 재직 저자 : 우동현 고려대학교 홍보전략팀 재직 저자 : 홍진기 소비자라이팅그룹 쿼그 대표

◎PROLOGUE ◎당신의 삶에 대한 패러디 - 잡코리아 추천하라 캠페인 편 ◎이어지는 기억의 습작들 - 삼성전자 스마트 통합 Insight캠페인 minds eyes 편 ◎은유의 실현을 꿈꾸어라 -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 비전 1 편 ◎평생 가는 그 마음, 동심 - 배스킨라빈스31 디노젤리 5월의 맛 편 ◎고정관념을 깨면 많은 것이 보인다 - 유니클로 히트텍 여자 편 ◎오리지널은 오리지널이 아니다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unite all originals 편 ◎벅차라, 벅차올라라 -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편 ◎개같이 일한다고 정승 되는 거 아니다 - 알바몬 알바를 구하소서 캠페인 편 ◎사파리가 살아있다 - 대한항공 케냐 캠페인 편 ◎유니크는 식상하다 - 현대자동차 PYL YOUNIQUE 편 ◎세종대왕님은 이해하실거야? - KOBACO 언어순화캠페인 어서 말을 해 편 ◎살이냐 삶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365mc의원 비만클리닉 지방이 이별 편 ◎옆집에 사는 예술이 - KDB대우증권 런칭 편 ◎메타광고의 등장? - 삼성 모니터 SB970 : 0 컬러리얼리즘 편 ◎결국 S안에 모든 것이 있다 - 위메프 호구인증 김민교 나레이션 편 ◎떡이 되어서는 안 된다 - 광동 힘찬 하루 헛개차 떡 편 ◎역행할 수 없는 빠름의 시대 - 올레(olleh)광고 시리즈 편 ◎우리는 얼어있지 않다 - 예거 마이스터 We never freeze 편 ◎이왕이면 건강, 좋은 것이다. - S-Oil 건강검진 편 ◎편리의 끝은 어디인가 - 삼성 버블샷2 버블과 2개의 워터샷 편 ◎쏘나타의 기적 -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 편 ◎교사와 학생, 배움의 분필은 누구에게 - 웅진씽크빅 바른 교육 큰사람캠페인 편 ◎우리의 고민에 공감해줘! - 박카스 캠페인 풀려라 대한민국 편 ◎다독이, 나는 남들과 달라 - 미스터 피자 다독이 옛 남친 편 ◎친숙한? 낯선? 언더웨어! - 보디가드 캠페인 광고 편 ◎아름다운 서울? 아름다운 서울! - 리바이스 스트레치 진 편 ◎Below or Best, B급의 역습! - 미린다 뒤돌아 상큼 편 ◎철 없는 광고, 세상을 움직이는 기본이 되기 - 포스코 세상의 베이스가 되다 편

숨겨진 광고메시지,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저자 쿼그(Qua. G) 소비자를 위해 수익금 전액 기부 광고는 비싸다. 15초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들은 수천만 원의 돈을 기꺼이 지불한다. 장기간 진행되는 광고에 소요되는 돈은 천문학적이다. 왜 기업은 비싼 광고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광고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소비자입장에서는 번거롭고 귀찮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식들은 충분히 흥미롭다. 광고 안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권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기획을 진행한다. 따라서 광고 안에 들어가 있는 문화코드와 소구포인트를 찾는 것은 우리 시대의 단상을 분석하는 과정과 같다. 이 분석은 수학처럼 정량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정성적인 것이다. 분석하는 과정에서 깨달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소비를 부추기는 상업적인 광고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 그 예는 성공적인 광고에서 찾을 수 있다. 성공의 기준은 소비자에게 얼마나 잘 전달했느냐이다. 예를 들어 <포스코>의 캠페인이라던지 혹은 <올레 KT>의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포스코는 감동을, KT는 웃음의 키워드를 찾아갔다. 이 광고들을 잘 살펴보면 광고가 단순히 소비만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삶과 밀접하게 같이 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 하고 싶지만 못하던 것, 혹은 지친 삶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을 광고는 대신해준다. 그래서 소비자는 해당 기업을 좋아하게 된다. 현대사회는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다. 그 상품을 고를 때 소비자의 기준은 (연령과) 나이와 기호,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광고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광고 또한 무수히 많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광고가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올바로 알고 있는 소비자는 당연히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온전히 고를 수 있다. 광고의 분명한 메시지를 읽어내고 순간적인 충동소비가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조건을 올바로 볼 수 있는 상태에서 소비자는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한다. 최종적으로 광고란 소비자가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상품을 선택하는 판단은 소비자가 직접 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광고읽기가 가능해진 다음 소비자가 나아갈 방향은 단순하다. 또 다른 ‘광고 읽어주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광고가 범람하고 있는 지금, 당신은 현명한 소비자인가. ‘광고 읽어주는 사람’들의 저자는 소비자라이팅 그룹 쿼그(Qua. G)다. 대학교 강사, 문화콘텐츠 제작자, 광고AE,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시간을 쪼개 집필에 참여했다. 소비자를 위해 글을 쓰기 때문에 수익금은 전부 기부된다. 이번 기획에서는 <한국자원봉사문화>에 기부금이 전달 될 예정이다. 지금은 광고 시대! 수년전에 이런 광고가 있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과학이다’ 모 침대회사의 광고 카피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다음 중 가구가 아닌 것은?’이라는 문제의 답을 침대로 선택한 학생들이 꽤 있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다. 그렇다. 광고는 넘쳐나고 있다. 감동까지 주는 좋은 광고도 종종 등장한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광고는 너무나 밀접하게 다가와 있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팔고 싶은 기업이나 구매를 하고 싶은 소비자 모두를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이기에 그 중요성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렇게 범람하는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기에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어떤 회사가 좋은지, 어떤 상품이 합리적인지…. 따라서 각각의 광고가 내포하고 있는 속내와 그 품질을 살펴서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을 제고시킬 필요가 분명히 있다. 그것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말이다. 이 ‘광고 읽어주는 사람들’이 바로 그러한 목적으로 출간되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광고에 관심이 많고 광고를 좋아하며 그 팩트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읽어주고 싶은 사람들이 만나 뜻을 모았다. 퀴그(Qua, G), Quater Good의 약자로 사분의 일씩 힘을 모아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그 취지에 맞게 책의 판매 수익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부디 그 좋은 생각이 공감을 얻어 더 널리, 더 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광고는 더 이상 광고가 아니다. 우리네 생활이자, 삶이다. 그 삶이 더 편해지고 풍요로워지도록 일조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