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에 대한 기초를 다룬 책. 세계적인 불교학자인 수야 홍원의 책을 번역했다. 불교용어를 자세히 설명하여 불교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저자 : 수야홍원 저자 수야홍원은(水野弘元) 1901년 출생 1928년 동경제국대학 (東大)문학부인도철학과 졸 주요 저서 『パ-リ佛敎を中心とした佛敎の心識論』 『南?大?經總索引』 『原始佛敎』 『パ-リ語文法』 『パ-リ語辭典』 『釋尊の生涯』 『修?義の佛敎』 『佛敎の基礎知識』 『佛敎の眞髓』 외 기타 역자 : 석원연 역자 석원연은 1942년에 출생하여 17세 때 백양사에 입산, 서옹스님을 은사로 하여 득도하였다. 1982년에 도일하여 오사카에서 관음사(觀音寺)를 창건하여 일본 동포사회에 불법을 알리는 데 진력하고 있다. 저서로 『불교이해의 첫걸음』『선과 21세기』 『사까기바라의 겨울』 『단지 그대 모습대로 살라』 『불교를 묻는 이에게』 등과 역서로 『선방의 아침』 『깨침의 철학』 『현대를 살아가는 불교적 인간』 『함께 건너는 세상』 등이 있다.

추천사(서옹스님) 제1장 불교란 무엇인가 1. 불교의 정의 2. 불교의 분류 1) 2승?3승에 의한 분류 (1) 2승(二乘) ①소승불교 ②대승불교 ③대승과 소승의 다른 점 (2) 3승(三乘) 2) 원시불교?부파불교?대승불교의 분류 (1) 원시불교 (2) 부파불교 (3) 대승불교 3) 남방불교와 북방불교 (1) 남방불교 (2) 북방불교 제2장 3보(三寶)란 무엇인가 1. 3보 총설 2. 3보 각설 1) 불, 불타, 각자 (1) 과거 제불 (2) 3세시방의 제불 (3) 불타, 불신(佛身)에 대해서 (4) 불타가 갖추고 있는 덕 (5) 여래10호 2) 법(法), 달마 (1) 언교(言敎)로서의 경전 (2) 소전(所詮)의 교리(교리의 뜻) 3) 승, 승가 (1) 승가(僧伽)의 기원 (2) 4중(四衆)과 7중(七衆) (3) 승가의 범위 (4) 승가의 정의 (5) 승가의 의의와 기능 제3장 3과(三科；5온, 12처, 18계)란 1. 3과 총설 2. 3과(三科) 각설(各說) 1) 5온(五陰, 五衆) 2) 12처[12입(十二入), 12입처(十二入處)] 3) 18계(十八界) 4) 3과(三科)의 마무리 제4장 3법인(三法印)?4법인(四法印)이란 1. 법인 총설 2. 법인 각설 1) 제행무상 2) 제법무아 3) 일체행고 4) 열반적정 제5장 연기설(緣起說)이란 1. 연기 총설 1) 연기(緣起)의 뜻 2) 불교는 연기를 말하는 것이다 3) 연기설의 두 종(일반적 연기와 가치적 연기) 2. 12연기설 1) 제지(諸支)의 연기설 2) 12지(十二支)의 관계 3) 12지(十二支)의 해석 4) 12연기설과 4제설 제6장 4제설(四諦說)이란 1. 4제 총설 1) 연기설과 4제설의 설상(說相) 2) 4제의 경설(經說) 3) 4제와 치병원리(治病原理) 2. 4제 각설 1) 고제(苦諦) 2) 집제(集諦) 3) 멸제(滅諦) 4) 도제(道諦) (1) 8정도(八正道) (2) 8정도의 여론(餘論) 제7장 수도론(修道論) 1. 수도론(修道論) 개설 1) 37보리분법(三十七菩提分法) 2) 3학(三學) 2. 수도론 각설 1) 37보리분법(三十七菩提分法) 3. 3학(三學)에 대해서 1) 계학(戒學) 2) 정학(定學) 3) 혜학(慧學) 4. 수도계위(修道階位) 1) 수도계위와 성자 2) 설일체유부의 수도계위(修道階位) 3) 대승보살의 수도 4) 여러 가지의 10지설(十地說) 5) 초보의 깨침에 대해서 제8장 번뇌론(煩惱論) 1. 번뇌의 의미, 다른 이름, 종류 1) 번뇌(煩惱)의 뜻 2) 번뇌(煩惱)의 다른 이름 3) 번뇌(煩惱)의 종류 2. 번뇌의 각론 3. 번뇌와 지혜?해탈?보리?열반의 관계 찾아보기 역자후기

불교의 근본은 깨침이다. 깨침이란 반야의 지혜(智慧)인데, 미즈노 고겐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불교는 문자 그대로 풀어보면 ‘부처님의 가르침’이란 뜻이다. 따라서 인간의 번뇌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깨달음의 도를 성취할 수 있도록 불타의 가르침을 전해 주고 실천을 도와주는 종교라 할 수 있다. 불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불타가 될 수 있지만 ‘성불(成佛)’이라는 단어 또는 ‘성불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대승불교가 형성되면서부터다. 불타를 완전한 인격자로 해석한다면, 불교는 인격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되므로 불교는 ‘불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종교’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서옹스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보자. “이 책의 원자저자인 세계적인 불교학자 미즈노 고겐은 일반 대중도 불교를 쉽게 알 수 있는 저술 활동을 해 오신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 그의 책을 석원연 스님이 번역 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불교서적이, 불교의 깊은 안목이나 선의 깊이가 얕은 일반 사회인들의 손을 빌려 번역되어 불교의 참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불교용어에 대한 기초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불교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나아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불교 용어를 제대로 다룬 소중한 필독서로 평가받으리라 확신한다.” 이런 귀중한 책에 대해 한 줄이라도 사족을 단다는 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나머지는 눈 밝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