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페인 소설의 주요 테마에 대한 인식론적 이해를 도모하는 책. 현실에 대한 스페인 소설의 능동적인 대응 방식을 탐구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20세기 전반 소설에 대한 새로운 인식론적 전기를 마련한 오르테가 이 가세트와 우나무노의 소설에 대한 개념을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스페인의 역사적 현실 앞에 소설이 어떠한 양상으로 대응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제3장에서는 '새로운 소설'의 실제적인 양상을 루이스 고이띠솔로의 작품 분석을 통해 논의하였다.

제1장내러티브의 위기와 소설의 새로운 개념 I.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소설이론 1. 고갈의 문학과 소설 2. 소설의 기원과 서사시의 문제 3. 소설의 언어와 현실 4. 소설의 새로운 개념과 독자의 지평 5. 새로운 소설의 의미 II.우나무노와 소설 장르의 문제점 1. 체계화에 대한 부정 2. 존재의지로서의 글쓰기 3. 이야기에서 연극적 세계로 - 연극으로서의 세상 4. 생성적 형식으로서 소설장르 III.보르헤스와 '책'의 존재론 1. 보르헤스의 언어 이론 2. 반복의 언어 속에 존재하는 텍스트 3. 우리 시대에서 책의 존재 의미 제2장역사적 허구와 소설적 진실 I.시대의 위기와 예술적 상상력 1. 현실의 변화와 예술의 존재론 2. 근대성의 위기와 예술적 상상력 3. 사문의 진리에서 예술적 진리로 4. 현실과 예술적 상상력 II.역사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 1. 역사의 사회학-프랑코이즘 2.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그 한계성 3. 기억과 꿈으로의 역사 4. 역사의 불연속성과 새로운 글쓰기 III.탈신화 시대의 소설 1. 바로크적 현실과 문화적 대응 2. 프랑코이즘과 문제적 개인 3. 언어에 대한 반성과 전망주의 4. 새로움, 실험, 스페인적 신화에 대한 해체 제3장작품에서 텍스트로 I.'변두리' 새로운 소설의 전조 1. 변두리는 소설인가? 2. 부유하는 이름들 3. 하나의 현실에 대한 7가지 시선 4. 독자에 의한 소설 5. 새로운 소설로 II.다시 쓰는 이야기에 나타난 언어적 현실성 1. 20세기 스페인 소설과 현실성의 문제 2. 다시 쓰는 이야기의 구조 3. 외부 현실에서 언어적 현실로 4. 자아 반영적인 글쓰기 5. 언어적 현실성과 글쓰기 제4장생성의 미학 1. 절대적인 책의 전통과 안따고니아 2. 진리의 의지에서 힘에의 의지로 3. 문학 텍스트의 생성의 미락 4. 행복한 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