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반 20주기를 기념하여 에베레스트 등반 의 전 과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 산악등반기. 방콕 에 도착한 선발대의 기록부터 통관과 수송작전, 정상 정복의 험난한 과정을 들려주고 등반에 따른 여러가지사항을 해설했다.

김영도 1924년 평북 출생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 졸업 제 9대 국회의원 대한산악연맹 회장 77년 한국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 78년 한국 북극탐험대 대장 한국등산연구소 소장 저서 나의 에베레스트 우리는 산에 오르고 있는가 산의 사상 등산 시작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역서 예지 쿠쿠츠카 14번째 하늘에서 헤르만 불 8,000미터 위와 아래 라인홀트 메스너 검은고독 흰고독, 죽음의 지대, 제 7급 이반 슈나드 아이스 클라이밍 등이 있다.

공상과 의혹 - 김영도 1. 선발대로 방콕에서 - 장문삼 카트만두에서 - 장문삼 캘커타에서 - 장문삼 카트만두에서 - 도장호 2. 원정대 출국 - 김영도 카트만두의 14일간 - 김영도 3. 통관과 수송 작전 - 한정수 4. 380 킬로미터 도보행진 - 김영도 후발대의 후발대로 - 한정수 5. 아이스폴 - 김영도 전략 회의 - 이태영 베이스 캠프 찾아온 개 - 조대행 대장의 일기 (1) - 김영도 처음 오른 아이스 폴 - 김광남 고독과의 싸움 - 이태영 빙설속의 광복절 - 이태영 6. 아이스 폴 돌파 - 박상렬 대장의 일기 (2) - 김영도 캠프 1의 화재 - 이기용 셀파 구타 사건 - 도창호 BC에서 C2로 - 도창호 7. 대장의 일기 (3) - 김영도 고통의 밤 C3 - 이상윤 나는 더 오르고 싶었다 - 이기용 대장의 일기 (4) - 김영도 8. 1차 정상 공격 - 박상렬 지옥에서 돌아왔다 - 박상렬 대장의 일기 (5) - 김영도 정상에 섰다 - 고상돈 9. 대장의 일기 (6) - 김영도 끝까지 남아서 - 김명수 10. 문제의 산소통 - 장문삼 장비에 대해 - 한정수 식량 준비 - 도창호 수송 문제 - 김병준 의무 사항 - 조대행 산에서 돌아와서 - 김영도 회고와 전망 - 김영도 에베레스트 연대기(1921년~1977년)

이것은 옛이야기가 아니다. 에베레스트는 어제나 오늘이나 다름없다.
이제 다시 가도 우리는 그렇게 오를 것이다.
그때 우리는 겁을 모르는 철부지였다. 그래서 더욱 순진하고 열심이었다.
에베레스트는 단순히 눈과 얼음과 바위산이 아니라 상징이자 비유며 궁극의 목표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갔다.

에베레스트는 산악인에게 단순히 눈, 얼음과 바위산이 아니라 상징이자 비유며 궁극의 목표다. 1977년의 한국 에베레스트 등정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한 한국등반사의 쾌거. 한국인 최초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에 오른 원정대의 구성, 뼈아픈 아픔을 딛고 정상에 선 한국 남아 고상돈, 죽음의 벽을 넘는 박상렬, 등반대장 김영도 등, 당시의 주역들이 직접 써내려가는 숨 가쁜 등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