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자신만의 독자적 스타일을 확립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오센틱(Authentic) 리더십’이다. 이 말을 직역하면 ‘진정한 리더십’, ‘진짜 리더십’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확장하여 ‘자신만의 리더십’, ‘자신다운 리더십’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남을 통솔하면서 자신다움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리더십의 철학』은 저자 이치조 가즈오가 열두 명의 리더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리더십을 기르는 법을 전수하는 책이다.

저자 : 이치조 가즈오 저자 이치조 가즈오는 히토쓰바시(一橋) 대학 대학원 국제기업 전략연구과 연구과장ㆍ교수 1958년 도쿄 도 출생. 1982년 히토쓰바시 대학 사회학부 졸업, 1987년 히토쓰바시 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1995년 미시건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Ph.D(경영학) 취득. 히토쓰바시 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교수 등을 거쳐 현직에 재직 중이다. 지적창조(知的創造) 이론에 기초한 리더십 및 기업 변혁의 원리를 교육ㆍ연구하는 한편, 해외 일류 기업의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과 컨설팅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간부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에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통하는 IMD(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 경영개발 연구소)의 첫 일본인 교수로 취임하였으며 현재도 그곳의 특임 교수로 간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주된 저서로는 『가치 경영(バリュ?經營)』, 『MBB : ‘생각’의 관리(MBB:「おもい」のマネジメント)』, 『기업 변혁의 프로페셔널(企業?革のプロフェッショナル)』, Enabling Knowledge Creation(일본어판은 『지식 인에이블링(ナレッジ?インネ?ブリング)』이 있다. 역자 : 노경아 역자 노경아는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형 유통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의 몰입감, 마감의 긴장감, 탈고의 후련함을 즐길 줄 아는 꼼꼼하고도 상냥한 일본어 번역가.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마법의 집』, 『123명의 집』, 『결정적 질문』, 『앵무새 교과서』, 『당질 다이어트』,『자신감은 이 순간에 생긴다』,『오늘 하루』등이 있다.

리더십 여정에는 끝이 없다 / 후지모리 요시아키(藤森義明) 유학 중에 자신의 미약함을 깨닫다 웰치에게 인정받아 리더십 연수에 참가하다 GE 가치의 이해 롤모델과 ‘확장(Stretch)’ 피드백으로 자신을 발전시킨다 일본 기업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CEO 코칭과 격차 분석 리더를 배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자 누구에게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 사와다 미치타카(?田道隆) 기능으로 승부하는 세계에서 단련되다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되는 프로젝트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활용하다 원점으로 돌아가 ‘메리즈’를 되살리다 전원 면담으로 개인의 능력을 최대화하다 기존 자산을 재평가하여 히트 상품으로 가능성을 높이는 장을 마련하고 각자의 능력을 조직화한다 사람의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리더로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고 실행하라 / 마쓰모토 아키라(松本晃) 39세에 경영자 경험을 쌓다 사회인의 인생 계획은 15년 단위로 경영윤리를 중시하라 경영 수치에 관해 경영자의 관점은 20, 50, 30으로 배분한다 60세부터는 세상과 남을 위해 칼비의 회장으로 취임하다 리더십의 정의는 세 가지 경험해야 알게 되는 세계가 있다 /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 싱가포르에서 장사의 재미를 느끼다 경영관이 180도 달라진 유학 시절 경영 현장을 지키기 위해 이직을 결심하다 강렬한 부침을 맛본 유니클로 시절 고객은 장사의 모든 것 리범프에서의 새로운 도전 로손에서 다시 도전하다 이를 악물고 버티면 결정적 순간이 찾아온다 경험해야만 보이는 세계가 있다 롤모델에게서 배우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라 / 시가 도시유키(志賀俊之) 해외에서 알게 된 일본 기업의 한계 카를로스 곤의 연설에 매료되다 강렬한 리더십을 목격하다 공부는 낭비되지 않는다 서양과 일본의 중간 모델을 지향하다 공감 경영의 시작 경쟁력을 배우다 남겨진 현장까지 배려하다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 모두 함께 ‘좋은 회사 - Good Company’를 만들자 / 나가노 쓰요시(長野毅) 사업의 원점을 배운 신입 시절 팀워크의 소중함을 알게 된 미국 시절 ‘초보험’ 프로젝트의 리더로 발탁되다 대리점주의 지지로 힘을 얻다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부하의 힘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것이 리더의 임무 높은 뜻이 없으면 성과가 오래가지 않는다 이후 100년을 향하여 두려움 없이 계속 변화하는 리더 / 사토 구미(佐藤玖美) 27세에 사장이 되다 헬스케어 특화 기업으로의 전략 변경 리더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식 계승을 위해 우리 회사만의 이론을 개발하다 동일본 대지진에 관한 의사결정 위험을 피하지 않고 상황을 앞질러 행동하다 남을 돕는 것이 에너지의 원천 순간에서 평생까지 지속되는 아름다움 / 마에다 신조(前田新造) 리더십 여정의 출발점은 오사카의 신입 시절 평화로운 일을 찾아 시세이도에 신규 브랜드의 성립 좌절, 그리고 개혁에 대한 도전 국제부에서 여성의 활동과 다양성에 눈뜨다 ‘BC 실적급 철폐’라는, 아래로부터의 개혁 ‘브랜드와 인재 육성’이라는, 위로부터의 개혁 이사회를 활성화하다 자신다운 리더십 새로운 장에서 배움을 이어가다 / 히구치 야스유키(?口泰行) 조직 사이를 연결하는 기동력을 길러낸 마쓰시타 시절 MBA에서 경영 지식과 전략적 사고를 습득하다 일본 HP의 사장으로서 합병 후 회사 통합 과정을 주도하다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둔 다이에이의 개혁 문어 항아리 체질과의 싸움 경영 철학의 중요성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변혁에 도전하다 리더의 조건 전심전력으로 관점을 확대하다 / 마쓰이 다다미쓰(松井忠三) 사업의 기본은 인간관계 의식 개혁은 먼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즈니스의 본질을 간파하는 리더십 양품계획으로의 발령 물류와 신규 사업을 경험하다 기업 문화 개혁과 시스템화를 통해 V자 회복을 달성하다 리더십에 필요한 것 글로벌 기업에 필요한 리더십 확장(Stretch)을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실천지를 축적하라 / 신가이 야스시(新貝康司) 전례가 없으니 해보자 성과는 남을 통해서만 나온다 기술 개발에 마케팅의 발상을 도입하다 매수 프로젝트팀에 발탁되다 호기심과 위기감에 이끌려 미국으로 제휴를 통해 경영 전문지식을 습득하다 의사결정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통합 작업에 도움이 된 소통 기술 생산적 긴장감과 확장의 경험이 중요하다 이야기로 다양한 사람들을 묶다 / 고바야시 이즈미(小林いずみ) 자기 영역을 넘어 세상을 보다 일을 통해 세상이 넓어지다 갑작스러운 사장 발령 구조조정과 조직 재건에 도전하다 면밀한 경영자 양성 및 지원 체제가 마련된 회사 업무도 문화도 전혀 다른 국제기관 다양한 가치관의 소유자를 조율하는 요령 질문 능력과 전체적 관점이 필요하다 Developing Your Authentic Leadership / 당신만의 진짜 리더십을 기른다 [케이스 스터디] IBM 100년의 변혁과 리더십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조직의 요건 리더십을 육성하는 관리자 리더십 여정을 떠나자 여정 중의 경험을 통해 실천지를 기른다 여정을 주도하는 리버럴 아츠 여정 가운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한다 여정을 이야기로 연결한다 이야기로 미래를 창조한다

매력적인 리더들은 어떻게 경력을 쌓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을까? 전 세계의 간부를 리더로 길러내는 교육 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저자가 일본을 대표하는 경영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리더십을 기르는 법을 전수한다.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자신만의 독자적 스타일을 확립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오센틱(Authentic) 리더십’이다. 이 말을 직역하면 ‘진정한 리더십’, ‘진짜 리더십’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확장하여 ‘자신만의 리더십’, ‘자신다운 리더십’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남을 통솔하면서 자신다움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남의 스타일을 아무리 모방해도 자신의 것은 되지 않는다. 그 리더십은 그저 가짜, 모조품으로만 남을 것이다.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의 기반에는 각각의 결정적인 사건이 있다. 그런 귀중한 경험을 통해 리더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축’, ‘자신다운 리더십 철학’, ‘실천지’를 획득하게 된다. ‘지식 포럼’에서 리더들의 다양한 리더십 여정을 듣다 보니 그런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만나고 함께 일했던 리더, 혹은 독자적인 리더십 스타일로 주목받는 리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각의 리더십 여정에 관한 이야기를 모으고, 그것을 책으로 엮어내게 되었다. 리더십 스타일은 매우 다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스타일을 찾아내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축’, 즉 리더로서의 신념과 철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결정적 경험’을 발굴하고, 그에 따라 일관된 행동을 취하며 리더십 여정을 지속해야 한다. 나는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리더십을 자각하고 그것을 발휘하기 바란다. 원래 여행의 백미는 감동적인 경험이며, 그것은 우리 마음에 영원한 추억으로 남는다. 그리고 우리는 그 경험을 타인에게 전하려고 애쓴다. 그래서 그 이야기에 공감한 사람은 같은 감동을 찾아 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이처럼 감동은 말을 통해 전달된다. 하나의 이야기를 계기로 누군가는 새로운 여정에 발을 내딛을 것이다. 리더십 분야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리더는 모두 열두 명이다. 그중에는 나와 무려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분도 있고 이번 집필을 계기로 처음 만난 분도 있다. 여성이 두 명, 남성이 열 명으로 모두 일본인이면서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각각의 리더십 여정은 매우 각양각색이다. 스스로 세운 면밀한 계획에 따라 경력을 쌓아온 분도 있고 어느 날 뜻밖에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앉게 된 분도 있다. 할 일조차 없는 한직으로 밀려나 괴로워했던 분, 한때 사표를 품고 출근했던 분도 있다. 그러나 그중 어떤 리더의 여정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성공과 실패의 시기를 모두 겪었다. 그래도 모든 리더십 스토리가 긍정적으로 끝나는 것은 이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극복하며 여정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열두 명 전원이 레질리언스(resilience: 역경을 극복하는 힘. ‘정신적 회복력’ 등으로 번역됨. ?역주)를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리더십 이야기가 매력적이었고, 이야기를 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는 빛이 났다. 듣는 나도 재미있어서 인터뷰가 전체적으로 즐거웠다. 그들의 리더십 여정의 감동이 나에게도 전해져 왔다. 많은 독자들도 이 감동을 함께 느끼고 자신만의 리더십 여정을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ㆍ후지모리 요시아키 / LIXIL 그룹 ㆍ사와다 미치타카 / 가오 ㆍ마쓰모토 아키라 / 칼비 ㆍ다마쓰카 겐이치 / 로손 ㆍ시가 도시유키 / 닛산자동차 ㆍ나가노 쓰요시 / 도쿄해상 홀딩스 ㆍ사토 구미 / 코스모 PR ㆍ마에다 신조 / 시세이도 ㆍ히구치 야스유키 /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ㆍ마쓰이 다다미쓰 / 양품계획 ㆍ신가이 야스시 / 일본 담배산업 ㆍ고바야시 이즈미 / 메릴린치 일본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