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하기 위해 혼자였고, 행복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다! 오랜 싱글라이프 끝에 시작한 결혼생활, 나는 지금 더 행복해졌다! 10년 전만 해도 결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 비혼의 시대라고 한다. 결혼을 했느냐 안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할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혼자를 선택한 사람은 혼자라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자는 부모님과 주변의 잔소리와 오지랖으로부터 도망쳐 서울로 올라와 자유롭고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즐겼던 사람이다. ‘혼자 산다는 것이 이렇게 신나는 거구나!’ 그러나 어느 날 저자는 마흔 언저리, 서른여덟이라는 나이에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 결혼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이 책은 행복하기 위해 싱글도 선택해봤고, 또 행복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해 결국 행복하게 살고 있는 저자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이다. 혼자 사는 것도 선택이고, 결혼하는 것도 선택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리는 행복해져야 한다. 책에서 저자는 ‘지금 결혼해도 괜찮을까?’라는 걱정과 ‘이제와서 결혼한다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불안을 먼저 겪어본 인생 선배로서 조언한다. ‘행복할 수 있다’고!

저자 : 정세복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현재 문정 이누리정형외과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벗어나는 길은 공부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에 전념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던 호기심은 늦은 나이에 그 모습을 드러내어 오랫동안 혼자의 삶을 즐기며 20-30대를 보냈다. 그 과정에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함께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결혼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꿈과 모험을 버리지는 않았다. 언제나 호기심 넘치는 동심의 세계를 동경하며 인생에 대한 탐험을 지속하고 있다. 꿈과 현실의 조화를 이상적인 삶으로 생각하며 현재는 인생에서 결혼과 육아, 그리고 직업적인 성취를 조화롭게 이루기 위한 공부를 하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라이프 코칭, 동기부여가로 활동할 수 있기를 꿈꾸며 행복과 인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프롤로그 1장 : ‘언제 결혼 할 거니?’ 이대로는 못 살겠다! 01 : 혼자 오래 살았습니다 02 : 이러려고 혼자 사는 게 아닌데 03 : 결혼할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04 : 정말 결혼해도 괜찮을까? 05 : 결혼이 인생의 무덤이 맞니? 06 : 꿈이 큰 배우자를 찾아라 07 : 원하는 배우자를 소망하고 꿈꾸라 2장 : 결혼만 하면 저절로 행복해질까? 01 : 결혼만 하면 저절로 행복해질까? 02 : 행복은 결혼과 함께 시작된다 03 : 나에게 맞는 결혼 생활은? 04 : 결혼해도 성장해야 한다 05 : 인생의 완성은 결혼이다 06 : 결혼생활에도 버퍼링이 필요하다 07 : 꿈꾸는 부부가 더 행복하다 3장 :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01 : 단점보다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 02 : 부모로부터 독립하라 03 : 경제적으로 독립하라 04 : 가사일도 배워야 한다 05 : 감정표현법을 익혀라 06 : 감정조절법을 익혀라 07 :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라 08 : 서로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라 4장 :늦게 결혼했어도 행복하게 사는 기술 01 : 꿈을 이루는 부부의 목표를 세우자 02 : 배우자를 행복하게 하는 대화의 기술 03 : 부부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04 : 행복을 주는 일을 함께하라 05 : 서로의 꿈을 공유하라 06 : 부부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나라 07 : 부부사이에도 행복 공부가 필요하다 08 : 부부의 행복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라 5장 : 결혼과 함께 더 성장하라 01 :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다 02 : 행복한 가정에는 이유가 있다 03 : 결혼과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살아라 04 : 영적인 성장도 함께해야 한다 05 : 결혼은 하늘의 축복이다 06 : 부부가 함께하는 삶의 목적을 찾아라 07 : 나는 결혼해서 더 행복해졌다 에필로그

싱글도, 결혼도 선택이다 싱글도, 결혼도 ‘행복을 위한’ 선택이다! 당신이 결혼을 한다면 반드시 행복해져라! 늦게 결혼해도 행복해질 수 있다! 저자는 처음에 ‘부모님의 간섭이 싫어서, 가난이 싫어서’ 혼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그 선택의 이유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누군가와 오랫동안 잘 지낼 자신이 없었다.’ 혼자 살면서 경험한 일들과 도전은 특별하고 즐거웠지만,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된 후로 그녀는 점점 외롭고 공허해졌다. 결혼은 자신이 하겠다고 결정하면 하는 것이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면 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비혼주의자’가 살아가기 힘든 세상임을 감안하면 혼자 살기로 결심하는 데에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인연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일에 매달려 살다 보니, 그냥 어쩌다 보니, 과거에 상처 받은 적이 있어서, 결혼하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등. 그러나 이런 이유들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들이다. 자신도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든 이유들도 있다. 혼자 살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떤 이유인지 스스로 마음 깊이 들어가 물어봐야 한다. 혼자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대체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비혼이란 말이 의미하듯 결혼이 의지의 문제라면 혼자 살아도 좋다. 그러나 나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이유로 혼자를 선택했다면 달리 생각해보자. 내면의 상처 때문에 현재를 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혹시 누구를 위해 행복으로 가는 길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과거의 흔적 때문에 망설이고만 있는 것은 아닌가? 물론 결혼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이유로 혼자 살겠다고 결정했다면 곧 후회할 것이다. 행복은 의지에 달려 있다. 혼자일 때 행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결혼해서도 행복할 수 있다. 결혼을 원하면서도 ‘나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이유로 외면하고 도망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삶과 고민, 선택과 행복을 함깨하면서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진정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어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