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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고대 중국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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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김철신
출판사 : 동과서
2024년 12월 27일 출간  |  ISBN : 8965251664  |  256쪽  |  A5(148 x 210 mm)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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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래된 텍스트라 치부하기에는, 여전히 우리 삶을 뒤흔드는 강력한 지혜가 있다. 지금, 다시 한번, 고대 중국철학. ? 30년간 고대 중국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김철신 교수가 오랜 강단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고대 중국철학을 친절한 언어로 풀어낸 책을 펴냈다. 공자, 맹자, 순자, 노자, 장자 등 위대한 철학자들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들의 사상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한자로 된 개념어와 철학 용어는 어렵게만 느껴지고, 이는 고대 철학과 독자 사이에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해왔다. 《다시 한번, 고대 중국철학》은 철학적 배경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철학이란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왜 탄생했는지, 철학적 사고란 무엇인지, 그리고 철학이 다른 학문들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내, 철학적 사고의 틀을 잡아준다. 이와 더불어 주역의 ‘둔괘’와 공자의 ‘중용’를 통해 오늘날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는 통찰을 소개하고, 고대 중국철학을 대표하는 논쟁을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철학의 근본적 질문과 해답이 개인의 사고와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철신 *연세대학교 철학과 문학사, 문학석사, 철학박사 *연세대학교 2005·2010년 우수 강사, 2009·2011년 최우수 강사 *국립순천대학교 2015·2016·2017년 교육우수상 수상 *제14회 철학연구회 논문상 수상 1966년 광주 출생. 고등학교 시절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철학에 막연히 이끌려 철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 시절 스승이신 故 이강수 선생님의 “동양철학의 제(諸) 문제” 강의를 들으며 고대 중국철학에 빠져들었다. 2004년 「장자의 관점에서 본 논변사조」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대 중국철학, 특히 장자와 공손룡 철학을 중심으로 서구와는 다른 중국 고유의 사유 체계를 재조명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연구만큼이나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한다. “자식에게 하지 못할 말은 학생에게도 하지 않는다”라는 신념으로 강단에 선다. 이 책 또한 그런 마음을 담아 집필했다.

출판사 서평

“무엇을 말했는가?”를 넘어, “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나?”를 묻는다 흔히 어떤 학자의 주장을 접하면 “그 학자가 어떤 주장을 펼쳤는가?”에만 집중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 내용만을 아는 것으로는 학문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어떤 주장을 했다”는 사실과 “왜 그런 주장을 했는가?”는 이유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전자는 단순 정보의 습득이고, 후자는 그 정보를 둘러싼 의도와 상황, 그리고 그 말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왔는지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공자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의 사상이나 말만을 읽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공자의 철학은 단순히 추상적이고 독립적인 이론이 아니라, 그가 살았던 춘추시대라는 특수한 역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태동한 사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공자의 생애와 함께, 그가 살았던 춘추시대라는 특수한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살펴봐야 한다. 공자의 사상은 순수하게 “개인의 지혜”로만 형성된 것이 아니라, 당시 전통 제도가 붕괴되면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단적 의식, 그리고 기존 질서가 무너진 뒤의 공백을 어떻게든 메우려던 정치·사회 전반의 요구 속에서 태동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고대 중국철학》은 고대 중국철학을 단순히 학자들의 주장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철학이란 학문이 왜 탄생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철학이 고대 중국의 역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다룬다. 철학이 단순히 지적인 유희나 이론의 나열이 아니라, 당대의 현실적 문제와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서 어떻게 기능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독자는 고대 중국철학이 어떤 현실적 고민에서 출발했는지를 파악하고, 그 해답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어떤 울림과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함’, 주역의 둔괘와 공자의 중용 고대 중국철학을 가장 빛나게 하는 특징은 유연함이다. 삶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득하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기대는 자주 어긋나고, 우리를 시험하듯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앞길을 가로막는다. 계획이 틀어질 때, 상황이 복잡해질 때, 또는 타인과의 소통하는 것이 어려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정관념이나 지나친 확신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태도다. 《다시 한번, 고대 중국철학》은 주역의 둔괘와 공자의 중용을 통해 고대 중국철학 특유의 유연함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우리는 항상 나아가야 한다고 배우지만 주역의 둔괘는 ‘나아가지 말아야 할 때’를 알려준다. 물러남에도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시점에 나아가면 실패를 피할 수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물러섰다가 다시 움직이는 것은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다. 공자 또한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상대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 ‘중용’을 강조했다. 공자는 자신보다 어린 제자에게 배우는 것조차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적절히 행동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배워야만 한다. 배움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잇는 순간, 위태로움에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공자의 가르침이다. 작금의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고대 중국철학이 제시하는 ‘유연함’의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가치를 발휘한다. 고대 중국의 철학자들은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길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사유했고, 그 통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적절한 시기에 물러설 줄 아는” 둔괘의 지혜와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기꺼이 배우는” 공자의 태도를 배운다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혼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생길 것이다. 사상가들의 ‘끝나지 않은 논쟁’이 열어 주는 현대적 통찰 《다시 한번, 고대 중국철학》은 고대 중국에서 벌어진 두 가지 논쟁을 중심으로 인간과 세계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안내한다. 춘추전국시대는 고대 중국철학이 가장 찬란하게 꽃피었던 시기로, 수많은 사상가들과 철학적 흐름이 서로 맞부딪히며 격렬한 논쟁을 벌였던 격변의 시대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논쟁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았던 두 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두 가지 논쟁이 있으니, 하나는 유가 내부에서 벌어진 ‘인간 본성’에 대한 논쟁이고, 다른 하나는 공손룡과 후기 묵가가 맞섰던 ‘견백 논쟁’이다. 맹자와 순자는 같은 유가(儒家) 학파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본성에 관한 시각이 극명하게 달랐다. 인간 본성이 선(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엄격한 규율과 훈련을 통해 다듬어야 한다고 보느냐에 따라 이후 학설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완전히 다른 학파였던 공손룡과 후기 묵가의 견백 논쟁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두고 치열하게 부딪혔다. 고대 중국에서 벌어졌던 두 논쟁을 따라가다 보면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고민과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객관적 사실’이 정말로 전적으로 객관적일까?”라는 의문에 직면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의 시대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서로 다른 답안을 내놓았지만, 결국 그 답이 완전히 정리되거나 마무리된 적은 없었다. 물론 여러 텍스트와 해석, 그리고 후대 학자들의 주석을 통해 다양한 관점들이 제시되긴 했으나, 하나의 ‘정답’을 찾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다. 그렇지만 바로 이 ‘열린 결말’이야말로, 독자들에게 더 큰 지적 자극을 안겨준다. 만약 특정 사상이 결정적 해법을 제공했다면, 우리는 깊이 고민할 필요 없이 손쉽게 받아들였을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논쟁이기 때문에 각자가 스스로 해답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명쾌한 결론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논쟁들은 우리에게 더욱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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