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수록 재미와 지식을 더하는 발생생물학』은 생명현상의 신비를 밝히는 발생생물학에 대하여 살펴본 책이다. 이 책에서는 포스트 게놈 시대의 학문적 융합 추세를 반영시켜 사람의 발생을 중심으로 하되 발생공학과 생식의학, 생명복제와 줄기세포 등 다양한 개념들을 함께 포함했다. 매 장마다 참고문헌을 인용했으며, 아직 통일되어있지 않은 발생 용어들을 표준화했다.

저자 : 유민 저자 유민은 ㆍ연세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ㆍ미국 Kent State University 이학박사(Biomedical Sciences) ㆍ미국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연구교수 ㆍMD Anderson Cancer Center, NIH (USA), National Singapore University 공동연구 ㆍOhio State University 교환교수 ㆍ대한의생명과학회 회장 역임 ㆍ현재 계명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ㆍ저서 : 『유전학』, 『유전자치료』, 『의료생화학』, 『암이라고요?』 외 다수

제1장 생명 제2장 발생생물학으로의 초대 제3장 세포분열과 개체발생 제4장 발생과 유전 제5장 발생생물학 연구 대상 제6장 사람의 생식기 제7장 포유동물의 성분화 제8장 정자발생과 난자발생 제9장 여성의 생식주기 제10장 수정과 발생 제11장 태반과 양수 제12장 사람의 발생 제13장 출생 후 발생 제14장 산전검사 제15장 발생생물학 동물모델 제16장 발생공학 제17장 생명윤리학

생명은 어디서 오고 어떻게 진화하는가? 생명현상의 신비를 밝히는 발생생물학 들여다보기 포스트 게놈 시대, 사람의 발생, 생명복제, 줄기세포 등 기초개념에서 생명윤리까지 발생생물학은 생명의 기원과 과정, 즉 생명현상의 신비를 밝히는 학문이다. 출생 후 성장, 질병과의 싸움이나 사춘기의 변화 그리고 노화의 생물학적 진행 등이 모두 발생의 한 범주이며, 발생생물학이 이해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이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과 포스트게놈 시대의 개막으로 발생생물학의 범위가 점점 넓혀지는 현재, 『읽을수록 재미와 지식을 더하는 발생생물학』은 발생생물학이 무엇이며, 이를 통해 인류는 어떻게 발전하며 나아갈 것인가 고찰한다. 모든 생물체가 발생을 하지만 그 과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개구리는 올챙이에서 성체로 변화할 때 꼬리가 없어지는 변태(metamorphosis)를 거치고, 나방은 번데기라는 유충 시절을 거치지만 사람에서는 이 과정들이 생략되어 있다. 더구나 사람은 체내 수정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발생을 눈으로 추적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생물학이 이해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는 당연히 사람이다. 따라서 현대적 의미에서의 발생생물학은 사람을 직접 연구대상으로 포함시키면서 그 범위를 훨씬 넓혀가고 있다. 연구기술도 한층 발달하였고, 또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가 완성되면서 사람의 발생 순서와 절차를 유전자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의 단순 해부학적 관찰을 벗어나 분자유전학적 방법을 도입하고 있고, 다루는 이슈들도 광범위해지고 있다. - 『읽을수록 재미와 지식을 더하는 발생생물학』 저자의 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