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속 전자가 빛을 내면서 처음의 자리를 뜨고, 전자총에서 나온 전자는 자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데…… 그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법정 공방을 통해 배우는 기발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담은『과학 공화국』시리즈《물리법정 9 현대물리학과 양자론》편.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건을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서 과학의 재미를 알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사건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무대로 '법정'을 사용해 즐겁게 물리의 세계를 탐구해볼 수 있다.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9》에서는 방전관 사건과 원자 모형사건, 양자와 원자핵에 관한 사건을 통해 물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 : 정완상 1985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KAIST에서 초중력 이론으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92년부터 국립 경상대학교 기초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공 분야는 중력 이론과 양자대칭성 및 응용수학으로, 현재까지 수학·물리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진주 MBC 생방송 ‘생활 속의 물리학’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저서로는 《정완상 교수의 패턴으로 배우는 중학수학》《과학공화국 물리법정》(1~9), 《과학공화국 생물법정》(1~9), 《과학공화국 화학법정》(1~9), 《과학공학국 수학법정》(1~9), 《과학공화국 지구법정》(1~9), 위대한 과학자들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빌려 과학 이론을 설명해 주는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시리즈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원리 이야기》《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이론 이야기》《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 이야기》《패러데이가 들려주는 전자석과 전동기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물리법정의 탄생 제1장 방전관에 관한 사건 물리법정1 방전관의 원리-전선이 끊겨도 불이 들어오나요? | 물리법정2 네온사인-아르곤도 끼워 줘요. |물리법정3 텔레비전의 원리-텔레비전이 안 보이잖아요? | 물리법정4 X선의 발견-필름이 못 쓰게 되었잖아요? | 물리법정5 특성 X선- 원자에서도 X선이 나온다니까요? | 물리법정6 천연방사선-새로운 방사선이라니까요. | 물리법정7 방사능의 세기-방사선 물질 저장고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원자 모형에 관한 사건 물리법정8 흑체복사-검은 물체가 어디 있어요? | 물리법정9 원자모형-전자가 빙글 돌면 안 되는데 | 물리법정10 플라즈마-기체 다음의 상태는 뭐죠?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양자에 관한 사건 물리법정11 빛의 이중성-빛이 입자야 파동이야? | 물리법정12 물질파-야구공이 간섭을 일으키나요? | 물리법정13 불확정성원리①-위치를 알면 속도도 알 수 있잖아요? | 물리법정14 불확정성원리②-양자나라의 키스 금지 | 물리법정15 불확정성원리③-양자 탈옥 사건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원자핵에 관한 사건 물리법정16 중성자-잠자는 전자도 있나요? | 물리법정17 핵력-양성자끼리 어떻게 같이 살지? | 물리법정18 방사선 폐기물-고준위 폐기물은 방사선이 남아 있어요. | 물리법정19 핵분열-핵분열이 뭐가 그리 큰 에너지인가요? | 물리법정20 핵자-원자핵의 사랑 | 물리법정21 레이저-레이저도 빛 아닌가요? | 물리법정22 원자의 변환-43번 원소가 없잖아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물리와 친해지세요

■■■ 핵분열, 핵융합 속에서 중성자의 신바람 난 과학이 물리법정 9를 통해 펼쳐진다! 과학과 만난 법정!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내용의 주제와 소재로 생활 속의 과학과 만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리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를 다루기 시작한 《과학공화국 물리법정1》〈물리의 기초〉에서부터 〈물리와 생활〉〈빛과 전기〉〈소리와 파동〉〈여러 가지 힘〉〈운동의 법칙〉〈일과 에너지〉〈유체의 법칙〉 그리고 9번째인 〈현대물리학과 양자론〉. 계속적으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보다 많은 ‘물리’와 관련된 실생활의 과학적 내용을 통해 법정에서 그 핵심 개념을 콕콕 짚어 줄 것이다. 위치와 속도, 에너지와 시간 이들의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과학적 원리를 파헤치는 ‘물리법정 9’! ---추천사 --- 과학의 진원지를 향해 떠나는 신나는 법정 여행! 물리학은 수식이 많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리학 교재는 아주 딱딱하게 쓰여 있지요. 그런 이유 때문에 최근에 많은 학생들이 물리학을 전공하는 것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의 〈물리법정〉은 달랐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한 사람은 원고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피고가 되어 법정 공방을 벌이면서 물리학을 이용하여 재판을 벌이는 모습을 쫒아가다 보면 물리학의 각 주제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건 속으로’ 부분은 재미있는 시트콤의 형식으로 되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이 시리즈의 물리법정을 모두 읽는다면 물리학의 모든 과목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 김정호(KAIST 물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