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공방을 통해 배우는 기발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담은『과학 공화국』시리즈《지구법정 3》편.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건을 지구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서 지구과학의 재미를 알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사건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무대로 '법정'을 사용해 즐겁게 지구과학의 세계를 탐구해볼 수 있다. 《과학공화국 지구과학법정 3》은 지구를 살리는 태풍과 눈 속의 밴드 공연과 지구 기후에관한 사건 등 실생활에서 발견하는 지구과학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은이 - 정완상 (국립 경상대학교 교수) 1985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KAIST에서 초중력 이론으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2년부터 국립 경상대학교 기초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중력 이론과 양자대칭성 및 응용수학으로, 현재까지 수학·물리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0년에는 진주 MBC 생방송 ‘생활 속의 물리학’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였다. 저서로는 《정완상 교수의 패턴으로 배우는 중학수학》,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1· 2?3》, 《과학공학국 수학법정 1· 2?3》,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2?3》,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1· 2?3》, 《과학공학국 지구법정 1· 2?3》, 위대한 과학자들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빌려 과학 이론을 설명해 주는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시리즈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원리 이야기》, 《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이론 이야기》,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 《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 이야기》, 《패러데이가 들려주는 전자석과 전동기 이야기》, 원리와 개념의 과학나라 시리즈 《정수의 원리와 암호의 해석》등이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지구법정의 탄생 제1장 바람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 바람과 건물 - 고층 건물과 바람 지구법정 2 태풍①- 지구를 살리는 태풍 지구법정 3 태풍② - 태풍의 위험반원 지구법정 4 고기압과 저기압 - 고기압과 저기압의 바람 세기 지구법정 5 해풍과 육풍 - 요트와 바닷바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이슬과 서리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6 서리와 농사 - 보리를 밟아 줘요 지구법정 7 서리와 날씨 - 서리 일기 예보 지구법정 8 눈과 보리농사 - 눈으로 보리농사를? 지구법정 9 안개 - 안개랑 구름이랑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기상 현상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0 기압 - 고혈압 환자와 고층아파트 지구법정 11 번개 - 벼락과 나무 지구법정 12 눈과 소리①- 눈사태 지구법정 13 눈 - 눈으로 만든 물 지구법정 14 천둥과 번개 - 구름이 낳은 아이, 천둥과 번개 지구법정 15 눈과 소리②- 눈 속의 밴드 공연 지구법정 16 습도 - 여름 세탁비는 좀 싸야지 지구법정 17 체감온도 - 바람 부는 겨울 날씨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지구의 기후에 관한 사건 지구법정 18 극지방의 기후 - 남극과 북극, 어디가 더 춥지? 지구법정 19 열섬 현상 - 뜨거운 도시 지구법정 20 사막의 기후 - 사막 신혼여행 지구법정 21 황사 현상 - 황사와 삼겹살 지구법정 22 꽃샘추위 - 콜드 감기 전문 병원 지구법정 23 스모그 현상 - 자동차 공장과 안개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지구과학과 친해지세요

변덕쟁이 ‘날씨’에 숨겨진 신비한 ‘자연의 법칙!’ 함박눈에서 소낙비, 양떼구름까지 변신의 귀재 날씨의 요술 비법 전격 공개! 천둥과 번개는 같은 구름에서 발생하는 걸까? 태풍은 과연 지구에 나쁜 영향만 끼치는 지구의 적일까? 여름 세탁비는 과연 겨울 세탁비보다 더 싸야 할까?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하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날씨. 우리들의 실생활은 물론 기분까지 좌지우지할 만큼 막대한 ‘힘’을 가지는 날씨의 변덕 요인은 대체 뭘까? 이 책은 평소 우리가 날씨와 관련해 가졌던 수많은 궁금증과 호기심 어린 질문들에 대한 알짜배기 답변들로 가득하다. 그렇지만 단지 날씨의 여러 가지 현상과 과학적 원리를 풀어 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르르 꽝꽝~~ 벼락이 내리칠 때는 어디로 피해야 하는지, 휭휭~~ 황사 바람이 몰아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스르르스르르~ 밤새 내리는 서리에 대비해 보리농사를 잘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얄궂은 기상 현상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하우까지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재치 있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사건 속으로’에 이어 신선한 법정 무대, ‘여기는 지구법정’ 코너에서는 생생한 법정 공방을 배경으로 알짜 과학 정보가 와르르르 쏟아진다. 또한 지구과학을 전공했으나 전공 지식이 별로 없어 어수룩해 보이지만 코믹한 캐릭터의 지치 변호사와 어릴 때부터 수도 없이 과학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어쓰 변호사, 초대 지구법정 판사인 지구짱 박사가 엮어내는 트리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책 읽는 맛과 즐거움을 풍부하게 한다. 지구과학에 관심이 없던 친구, 과학책만 펼치면 꾸벅꾸벅 졸던 친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 변화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친구들도 배꼽 빠지도록 웃으며 이 책을 읽고 나면 지구과학 삼매경에 폭 빠져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