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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2025년 01월 24일 출간 | ISBN : 8936480693 | 356쪽
상세이미지![]() 저자소개저자 : 정약용
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곡산부사,ㆍ동부승지,ㆍ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경학과 시문학에 뛰어났으며 천문ㆍ지리ㆍ의술 등 자연과학에도 밝았다. 신유사옥에 연루되어 40세부터 18년간 전라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의 초고를 저술했고,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목차책머리에
1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귀양길에 올라서
참다운 공부길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큰 죄
선조의 행적과 일가친척을 알라
진실한 시를 짓는 데 힘쓰거라
올바른 처신에 대하여
먼저 모범을 보이거라
허례허식을 경계하라
『주서여패』라는 책을 만들도록
『제경』을 만드는 법
『거가사본』을 편찬하라
『비어고』를 만드는 법
거짓말을 입 밖에 내지 말라
같은 폐족이라도 무리를 짓지 말라
제사상은 법도에 맞게 차려야 한다
사대부가 살아가는 도리
둘째 형님을 회상하며
일본과 중국의 학문 경향
시의 근본
인의예지는 실천에서 발현된다
폐족은 백배 더 노력해야 한다
막내아들이 죽다니
열수에 대하여
가난한 친척을 도와라
절조를 지키는 일
사대부의 기상이란
어머니의 치마폭에 눌러쓴 아버지의 사랑과 교훈
2부 두 아들에게 주는 가훈
임금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저술에 관한 뜻
시는 어떻게 써야 하나
넘어져도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정신적인 부적을 물려주마
옛 친구들을 생각하며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된다
생계를 꾸릴 때도 사대부답게
3부 둘째 형님께 보낸 편지
중국 요순시대의 고적법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현산어보』에 대하여
형님께서는 깊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음악과 상극입니다
성인들의 책을 읽고 말씀 올립니다
형제간의 학문 토론
상례에 대하여
조카는 장차 큰 그릇이 될 것입니다
입후의 기준
『시경강의』에 대하여
귀양살이의 괴로움을 잊는 법
밥 먹는 것과 잠자는 것도 잊고
아우 약횡에게 들려주는 말
4부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윤종문에게 당부한다
윤종문에게 또다시 당부한다
윤종억에게 당부한다
다산의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영암군수 이종영에게 당부한다
부령 도호부사 이종영에게 당부한다
정수칠에게 당부한다
윤종심에게 당부한다
의순에게 당부한다
이인영에게 당부한다
기어자홍에게 권한다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권한다
책속으로다산의 서간문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 폐족으로 불우하기 짝이 없는 아들들이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기를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모습, 흑산도라는 절해의 고도에서 귀양살이하는 형님 정약전을 생애의 지기知己로 여기며 깊고 넓게 학문을 토론하는 모습, 제자들의 장래를 뜨겁게 걱정하며 온갖 지혜를 가르쳐주던 다산의 풍모 등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 공개하려고 저술한 책에서는 인간 다산의 속마음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지만 아들·형님·제자들에게 보낸 그의 사신私信에는 깊은 속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 책은 다산학을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물론 다산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에게도 그의 학문과 사상에 다가가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머리에'에서)
한마디의 거짓말을 세상에서 가장 큰 죄악으로 여겨야 하니 이것이 성의 공부로 들어가는 첫 길목임을 명심하거라. (57면) 시대를 아파하고 세속에 분개하는 내용이 아니면 그것은 시가 아니며,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 하고 미운 것을 밉다 하며 착함을 권장하고 악함을 징계하는 뜻이 담기지 않으면 그것은 시가 아니다. (63면) 그렇더라도 마음속에 약간의 성의만 있다면 아무리 난리 통이라 하더라도 진보할 수 있을 것이다. 너희들은 집에 책이 없느냐? 몸에 재주가 없느냐? 눈이나 귀에 총명이 없느냐? 어째서 스스로 포기하려 하느냐? (76면) 편지 중에 글자 한 자라도, 평소 주고받는 말 중에 한 마디라도 반드시 살펴서 털끝만큼도 사실에 어긋나지 않게 한다면 위로 조상들의 모범을 본받는 길이 될 것이다. (97면) 나는 몇 년 전부터 독서에 대하여 깨달은 바가 큰데, 마구잡이로 그냥 읽어내리기만 한다면 하루에 백번 천번을 읽어도 읽지 않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무릇 독서하는 도중에 의미를 모르는 글자를 만나면 그때마다 널리 고찰하고 세밀하게 연구해서 그 근원을 터득하여 글 전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날마다 이런 식으로 책을 읽는다면 수백 가지의 책을 함께 보는 것과 같다. 이렇게 읽어야 책의 의미를 훤히 꿰뚫어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니 이 점 깊이 명심하거라. (105~6면) 참으로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다. 소 물 마시듯 마시는 사람들은 입술이나 혀에는 적시지도 않고 곧장 목구멍에다 탁 털어넣는데 그들이 무슨 맛을 알겠느냐? 술을 마시는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는 것이지, 얼굴빛이 홍당무처럼 붉어지고 구토를 해대고 잠에 곯아떨어져버린다면 무슨 술 마시는 정취가 있겠느냐? (109면)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것은 행동과 일로써 이를 실천한 후에야 비로소 그 본뜻을 찾을 수 있으며, 가엽고 불쌍히 여기거나〔惻隱〕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羞惡〕 마음도 안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124면) 임금을 섬기는 데 있어서 임금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지 임금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또 임금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지 임금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157면) 천리는 돌고 도는 것이니 한번 넘어졌다고 결코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174면) 무릇 재화를 비밀리에 숨겨두는 방법으로는 남에게 베풀어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없다. 베풀어주면 도적에게 빼앗길 염려도 없고 불에 타버릴 걱정도 없고 소나 말로 운반하는 수고로움도 없다. 또한 자기가 죽은 후 꽃다운 이름을 천년 뒤까지 남길 수도 있다. 세상에 이처럼 큰 이익이 있겠느냐? 재물은 꽉 쥐면 쥘수록 더욱 미끄럽게 빠져나가는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메기 같은 물고기라고나 할까? (180면) 대저 문장이란 어떠한 물건인가 하면, 학식이 속에 쌓여 그 문체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네. (346면) 출판사 서평불멸의 대학자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지성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의 덕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초판 출간 이후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가장 친절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이 책은 대학자 이전의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만날 수 있어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불운한 환경 속에서도 생활인이자 소통하는 지식인으로서 애정과 당부의 말들을 남겼던 다산의 자취를 이 책 전체에서 읽을 수 있다.
200여년 전 척박한 남도 땅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한 외로운 학자의 편지가 이렇듯 오랜 기간 생명력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다산 정약용은 오늘날 조선 후기 최고의 사상가로 평가되지만 한 인간으로 볼 때 그는 관직과 명예를 잃고 오랜 기간 유배생활을 했을 뿐더러 유배 기간 중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한명의 아버지에 다름 아니다. 우리가 이 편지들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인간 정약용의 고통, 그리고 역경을 견디며 극복하는 적극적인 자세, 가족과 제자들을 돌보는 진솔한 내면은 그 어떤 다산의 책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해준다.
뿐만 아니라 다산은 자식ㆍ형님ㆍ제자에게 남긴 82편의 편지글을 통해 효(孝)와 제(弟)를 강조하며 독특한 인간학을 전개했다. 그의 윤리의식의 기반이 된 효제 개념은 당시 만연한 유교적 가치와는 달리, 인간이 지닌, 인간이기 위한 윤리로 인간답게 살아가려는 인간의지의 성취를 중요하게 여겼다. 총체적으로 ‘바른’ 인간이 되기 위해 가족간의 도리. 이웃과의 관계, 친구 사귀는 법, 공부에 임하는 태도와 같이 일상의 모든 일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가 여전히 수많은 고민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물을 수밖에 없기에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그의 세심한 조언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깊이 새길 만한 지침으로 다가온다.
다산학의 권위자, 박석무 교수 편역
다산의 지혜로 여는 새로운 미래
40년간 네차례의 개정을 거치면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끊임없이 가꿔온 박석무 교수는 1979년에 이 책을 엮어냄으로써 ‘다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민주화운동에 투신하여 네차례나 옥고를 치렀던 그는 어둡고 불안한 감옥생활에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손에서 다산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18년 유배생활 속에서 학문을 성숙시킨 다산처럼 그의 다산 연구도 감옥 안에서 영글었던 것이다. 200년이라는 시차를 사이에 두고 각각 시대의 고뇌와 민중의 아픔을 껴안고 고민해온 두 학자의 소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산의 지혜’ 에디션은 단순히 과거의 저서를 재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르침과 영감을 제공한다. 다산의 통찰력과 인간적인 면모는 오늘날의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진정한 리더십과 바른 인간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길잡이가 되며, 사회 전체의 조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근본적인 원칙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다산의 지혜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필요한 이유는, 그가 꿈꾸었던 이상향이 바로 지금의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이기 때문이다. 『정선 목민심서』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두 책을 통해 ‘나’를 가다듬고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고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산의 서간문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 폐족으로 불우하기 짝이 없는 아들들이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기를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모습, 흑산도라는 절해의 고도에서 귀양살이하는 형님 정약전을 생애의 지기知己로 여기며 깊고 넓게 학문을 토론하는 모습, 제자들의 장래를 뜨겁게 걱정하며 온갖 지혜를 가르쳐주던 다산의 풍모 등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 공개하려고 저술한 책에서는 인간 다산의 속마음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지만 아들·형님·제자들에게 보낸 그의 사신私信에는 깊은 속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이 책은 다산학을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물론 다산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에게도 그의 학문과 사상에 다가가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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