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송병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 하버드 대학교에서 Ph.D. 과정을 밟았다. 하버드 대학교 존 케네디 스쿨의 리서치 펠로우,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 및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고 국제연합(UN),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고문으로서 아시아 각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장경제에 관한 해박한 이론으로 주목받는 경제학자이자 친근한 경제 해설로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마음의 경제학》(1987), 《한국경제론》(1991, 제3판), 《The Rise of the Korean Economy》(1997, Oxford University Press, 제2판)가 있으며 이원복 교수와 함께 지은 대중 경제교양서인 《자본주의·공산주의》와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1993)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자 이원복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지성인,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 경기고 재학 중 어린이신문사에서 외국 만화를 베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화와 인연을 맺은 작가는 서울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하고 독일 유학의 길에 오른다. 10년의 독일 생활에서 세계 각국의 만화를 두루 섭렵하고 익힌 그는 프리랜서로 서독 신문에 만화와 포스터를 게재했고 독일의 권위지 《알게마이네 차이퉁》 150주년 기념호 표지를 그리기도 했다. 1984년 귀국 이후 그는 대학 강단에 서는 한편 《먼나라 이웃나라》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경제, 철학에 이르기까지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업을 지침 없이 해왔다. 이원복 교수는 작은 체구의 동양인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유럽인들도 인정하는 만화를 그려냈고, 천대받던 만화 시장을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 만화라는 장르로 개척해내었다. 글로벌 시대 문화 통역자로서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46년 충남 대전 출생. 196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했다. 1975년 독일 뮌스터 대학의 디자인학부에 유학, 졸업 때 디플롬 디자이너(Dipl. Designer) 학위 취득과 함께 총장상을 받았으며, 같은 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했다. 독일 뮌스터 시와 코스펠트 시 초청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1993년 우리나라 만화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받았다. 한국만화 애니메이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1998~2000),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전에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로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대표 작품으로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세계사 산책》《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가로세로 세계사》《왕초보 주식교실》《부자국민 일등경제》《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 한국사》《신의 나라 인간 나라》 등이 있다.

프롤로그 1. 기업을 바로 알자 -돈 교육을 올바로 시키자 -급변하는 환경과 패러다임 -모든 돈 뒤에 생산활동이 있다 -경제의 두 바퀴 돈과 실물 -자본주의를 정확히 이해하자 -기업을 바로 알자 -업종의 선택이 중요하다 2. 잘 사는 나라의 기업은 - 일본의 게이레쓰와 종합상사 -잘 사는 나라, 못 사는 나라 -GM과 토요타 -게이레쓰란 무엇인가 -종합상사 -주거래 은행 -한국의 기업 그룹 3. 문제는 경쟁력이다 -경쟁력을 키워야 산다 -기업과 산업경쟁력의 3가지 근본조건 4. 정부 하기에 달렸다 -정부의 중요성-정부가 경제를 망치는 방법 -정부가 해야 할 일 -경제체제를 분명히 해야 한다 -올바른 경제 정책을 5. 우리의 경제전략을 세우자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판단 기준 -우수한 경영에서 경쟁력이 나온다 -기업경영시스템, 국가경영시스템 -세계의 경쟁력 모델 -우리식 모델(s모델)과 전략(pcs전략) -라틴 아메리카 모델에서 배운다

한국 교양만화의 선구자 이원복, 한국 대중경제학의 거두 송병락! 그들이 제시하는 21세기 대한민국 경제교과서! IMF 구제 금융을 받은 지 벌써 4년. 온 국민의 결연한 의지로 한때 위기를 맞았던 우리 경제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부단히 애를 써왔다. 그러나 명목상 IMF를 졸업했다고는 하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비틀거리고 있고 호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 채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 한때 아시아의 4대 용이라고 불렸던 우리 경제가 왜 이처럼 병 들었을까. 많은 이유 중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산업화 사회에서 지식 경제 사회로 넘어오는 과정에 이에 걸맞는 새로운 경제모델이 없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즉 모든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오늘날 아직도 우리는 과거 산업화 사회에서나 통용되던 개발도상국형 경제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장경제를 선택하고도 아직까지 이념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점, 자본주의하에 사는 국민으로서 너무나 자본주의 경제지식이 부족하다는 점 등이 다른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부자국민 일등경제》는 좌충우돌하고 있는 우리 경제를 보면서 이원복, 송병락 교수가 느낀 일종의 위기의식 때문에 만들어진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공저자로 다시 만난 대중경제학의 거두로 명성이 높은 서울대 송병락 교수와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만화라는 압축적이고 집약된 예술 형태로 가장 잘 소화해내고 있는 이원복 교수는 일찍이 대중 경제 교양서인 《자본주의·공산주의》《한국, 한국인, 한국경제》《국제화시대의 세계경제》를 공동 집필한 바 있다. 이번 저서는 이들의 4번째 공동 작품으로 이념의 위기, 경제체제의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을 총망라, 압축적인 만화로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경제 선진국의 정부, 기업, 국민의 남다른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지식 경제 사회에 걸맞는 경제 모델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경제지식이 가득 담긴 이 책으로 무장한다면 국민도 국가도 부강해질 수 있고 튼튼한 기업과 산업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 이제 경제도 이해하기 쉬운 만화로 본다! 하룻밤에 읽고 평생 머리맡에 간직하는 경제서. 부모님이 읽고 자녀에게 권하는 교양 만화 필독서! 《먼나라 이웃나라》로 한국 교양만화의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힌 이원복 교수. 해박하고 폭넓은 지식을 재치와 유머로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그의 만화는 이미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 또한 이원복 교수가 아니면 소화해내기 힘든 방대한 정보와 정확한 데이터, 그리고 까다로운 경제 지식이 만화에 담겨 있다. 영·미,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경제 두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와 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갖추어야 할 전략, 국민 개개인이 가져야 할 경제 지식을 쉽고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돈의 개념, 경제 상식이 어느 경제 교과서에 비길 수 없을 정도로 잘 녹아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만화 경제교과서로 구비해 놓을 만하다. 돈의 가치를 아는 국민이 부강한 나라를 만든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는 부자 국민이 사는 부자 나라가 되는 것. 부자 나라가 되려면 부자 나라의 정신이 필요하고 부자 나라의 정신은 자본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막스 베버가 정리한 자본주의 정신은 끊임없는 자기 향상, 물질적인 성공 지향, 근면, 자제, 박애주의 정신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항상 회개하고 거듭나 새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청교도적 자본주의 사상으로 무장된 미국인에 비해 한국인들의 자본주의 사상은 어떨까?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민족이자 절대적인 절약 민족으로 언론에서 과소비를 우려하는 보도가 있지만 국민 소득 대비 저축률이 세계 일류 수준인 우리 민족. 그러나 직업의 귀천과 직위로 사람을 차별하는 관습, 오로지 자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한 생산성 없는 교육열, 그리고 전통적인 미덕으로 자리잡은 청빈 사상은 시대에 맞지 않을뿐더러 우리 나라의 자본주의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없는 요인들로 작용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일례로 저자들은 똑같이 교육열이 높은 유대인들과 우리 민족 간에 경제적인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를 경제관념과 돈에 대한 교육 방식의 차이로 보고 있고 국민 각자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지니고 부를 추구한다면 나라도 함께 부강해질 수 있다고 하고 자본주의 정신의 핵심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있다. 알짜배기 경제학 상식,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풍부한 해설을 바탕으로 21세기 한국 경제의 청사진 제시 우리 나라의 경제규모는 러시아보다는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네 나라를 합한 것보다도 크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은 비행기, 선박, 자동차, 반도체, 철강, 컴퓨터 등인데 한국은 이중 선박과 메모리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세계제일, 세계 5대 자동차생산대국, 철강생산성 세계제일, 컴퓨터생산대국 등이다. 세계 1등 하는 제품도 70개가 넘고 미국의 6대 교역 대상국이고, 4대 식량 수입국이다. 외국기업이나 경제를 모방만 하는 단계를 지나 우리 문화의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선진국기업과 경제를 앞설 수 있는 독창적인 모델과 전략을 만들어야 될 시점에 우리는 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만의 독특한 모델은 오랫동안 영미 경제학의 비판과 영미권에서 경제학을 공부해온 사람들의 대상이 되어온 일본의 케이레츠(※제조회사, 주거래 은행, 종합상사를 핵심적으로 거느리고 있는 거대 기업집단)나 종합상사(※그룹 전체 차원에서 자재구입, 판매, 품질 관리를 해주는 회사), 또 그와 유사하지만 우리 나라만의 독특한 기업 형태라고 할 수 있는 기업 그룹(소위 재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바탕이 되어야지만 수립 가능하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렇게 해서 저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S모델을 제안한다. S모델은 우리식 경제 모델을 제안하는 데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여온 송병락 교수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 결정의 7가지 요인(공급측 요인, 수요측 요인, 경영, 기업과 산업, 정부, 국제화, 우발적 요인)과 7가지 요인으로 경쟁력이 상승하는 데 필요한 3가지 근본조건(자본주의 시장 경제, 인간 자본, 정치 안정)을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이고 있다. S모델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경영학의 시조인 피터 드러커 교수, 노벨상 수상자들인 허버트 사이먼, 거리 베커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 우리 경제의 모델과 전략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 경제학 전반에 관한 폭넓은 정보들도 가득하다. 또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에 관한 해박한 지식, 날카로운 분석과 풍부한 해설까지 어느 경제 교과서도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정보와 그 정보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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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송병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 하버드 대학교에서 Ph.D. 과정을 밟았다. 하버드 대학교 존 케네디 스쿨의 리서치 펠로우,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 및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고 국제연합(UN),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고문으로서 아시아 각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장경제에 관한 해박한 이론으로 주목받는 경제학자이자 친근한 경제 해설로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마음의 경제학》(1987), 《한국경제론》(1991, 제3판), 《The Rise of the Korean Economy》(1997, Oxford University Press, 제2판)가 있으며 이원복 교수와 함께 지은 대중 경제교양서인 《자본주의·공산주의》와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1993)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원복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독일 뮌스터 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 1985년 독일 뮌스터 시 초청 개인전, 1986년 코스펠트 시 초청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는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먼 나라 이웃 나라》(총 8권), 《학습만화 한국사》, 《학습만화 세계사》, 《만화로 읽는 자본주의·공산주의》, 《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 등 다수의 만화를 창작, 세계 역사와 문화, 경제를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하는 일에 몰두해오고 있다. 1993년에는 우리 나라 만화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