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현장에서 사용하는 맥킨지식 사고법! 비즈니스맨은 매일매일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한다. 그러나 문제를 알고 있어도 해결책을 생각할 시간이 없거나, 타부문이 함께 연루되어 있으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다. 문제에 대한 비판은 잘하지만 정작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문제를 예리하게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하여 실행에 옮기는, 문제해결 능력이 우수한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우수한 문제해결자가 될 수 있을까?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은 맥킨지 컨설턴트들이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법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단히 당연한 것들이다. 저자는 이것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누구나 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였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논리들을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연습문제를 통해 MECE, 로직트리 등의 기술을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 : 사이토 요시노리 저자 사이토 요시노리는 19790년 도쿄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가지마구미에 입사한 후 외무성 유학생으로 발탁되어 영국 런던대학 LSE(London school Economics)에서 경제학석사를 취득했다. 그 후 미국 'McKinsey&Company'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여러 기업들의 사업영역 진단, 경영전략, 조직개혁 등 광범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대기업 가정용품 회사의 총괄이사를 거쳐, 현재 비즈니스 콜래보레이션의 대표를 맡고 있다. 신규사업과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Collaboration Method(협업 방법)에 의한 경영 컨설팅과 비즈니스맨의 문제해결 스킬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다. 역자 : 서한섭 역자 서한섭은 연세대학교 문학사와 경영학석사를 취득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1년간 마케팅 과정을 수료했다. 1975년 LG전선㈜에 입사하여 인사·국내영업·해외사업 기획·관리공장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LG회장실에서 연수기획팀장, 경영혁신추진본부 부장직을 수행하였다. LG회장실 재직시에는 맥킨지와 공동으로 그룹 및 각사의 비전, 전략수립 등의 각종 프로젝트와 그와 관련된 스킬의 전사확산 활동에 참가하였다. 현재 ㈜엘앤아이컨설팅의 공동대표이사로서 경영혁신·인사조직 분야에서 컨설팅과 함께 문제해결 분야에 대한 교육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역자 : 이정훈 역자 이정훈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1984년 ㈜LG상사에 입사하여 조직개발·인사팀장·연수팀장을 역임했으며, 맥킨지와 공동으로 스킬 개발 활동을 수행하였다. 다년간 LG그룹에 재직하면서 스킬 개발 활동 평가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SD&HPT'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엘앤아이컨설팅의 소장으로서 HR 컨설팅과 교육과정 개발 그리고 문제해결·인성개발·OD·리더십 등에 대한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머리말/맥킨지식 문제해결력을 기르자! ... 5 1부 사고 편 제로베이스 사고와 가설 사고 ... 13 1장 제로베이스 사고 ... 23 2장 가설 사고 ... 39 2부 기술 편 MECE와 로직트리 ... 63 1장 MECE ... 72 2장 로직트리 ... 103 3부 프로세스 편 솔루션 시스템 ... 155 1장 과제 설정 ... 165 2장 해결책의 가설 수립 ... 173 3장 해결책의 검증.평가 ... 181 4장 솔루션 시스템 시트 사용 ... 189 4부 실천 편 솔루션 시스템 활용 현장 ... 207 1장 사업 과제 설정 ... 211 2장 솔루현 시스템으로 신상품 도입 ... 235 3장 해결책의 실행 ... 271 맺음말. 어떻게 하면 문제해결의 프로가 될 수 있을까 ... 291 옮긴이의 말/맥킨지식 사고와 기술로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자! ... 298

해결이 어렵다고 처음부터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작은 틀 속에서 한정적으로 사고하기 때문에, 틀 밖에 있는 해결책을 보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틀 속의 부정적 요소를 매우 사소한 것까지 열거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한펴, '어쩌면 틀 밖에 해결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제로베이스 사고에서는 자신의 좁은 테두리를 넘어서 생각하고자 하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다. 종래의 틀 이외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전향적이라는 의미에서 제로베이스 사고는 적극적 정신과 상통한다.
혹시 지금 비즈니스에서 무엇인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다면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는 전제 아래 제로베이스에서부터 생각해 보면 어떨까? 물론 처음에는 에너지를 많이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그러나 제로베이스 사고를 실천하지 않으면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없다.
pp. 26∼27

미국의 어느 소비재 기업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을 무렵, 일본 기업이 가진 상품의 수와 그 개발 속도를 쫓아갈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었다. 일본 기업은 상당히 어림짐작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측면이 있지만, 계속해서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어떻게든 만들어 내놓으면 팔린다는 논리이다. 그리고 어느 것인가가 잘 팔리면 그것을 재빠르게 개량해서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어 다시 내놓는다.
한편, 미국 기업은 상품개발의 교과서적 접근방법을 취했다. 소비자에 대한 정교한 시장조사에서 시작해 세세한 시장 분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니터, 테스트판매 등 스텝 바이 스텝 접근방법이다. 그러나 이제는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자사의 상품을 시장에 도입했을 때는, 시기적으로 이미 늦어 시장의 판도가 바뀌어 버린다. 그뿐인가? 일본 기업은 보다 새로운 상품군을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일본 기업은 보다 새로운 상품군을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이 미국 기업이 취한 접근방법은 차분히 표적을 정하는 저격형이었기 때문에, 표적을 정하는 사이에 목표 고객이 경쟁자의 손에 넘어가 버려, 버스가 지나간 뒤 손을 흔드는 격이 되었다. 이 기업은 이 실패로부터 일본 시장에서 싸우는 방법을 재학습하게 되었고, 조사 프로세스를 극단적으로 단축해 마케팅 체제를 다시 재건했다. 그후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미국 기업의 승리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미국 기업이 속도와 정밀함을 겸비한, 자기 유도형 미사일 접근방법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pp. 57∼58

사람은 문제에 직면해서 해결책을 생각하려고 할 때 우선 그 원인을 따진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넓이나 깊이를 파악하지 못한 채 단지 생각나는 것만으로 손을 쓰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탁월하고 치밀한 해결책을 만들어도 초점에서 벗어나 버리면 쓸모가 없게 된다. 그리고 잘못 실행하면 여분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러한 타임래그(time lag; 시간지체현상)은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로직트리란 이런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든지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프로세스에서 초점을 벗어나지 않기 위한 기술이다.
p. 106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문제해결의 사고와 기술은 트럼프로 말하면 올마이티 카드인 조커에 해당된다. 왜냐하면 비즈니스상 어떤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고와 기술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도 계속 이야기한 것처럼,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단히 당연한 것들이다. 이것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누구나 의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 이 책이다.
p. 292∼293

세계 컨설팅회사 중 최고의 명성과 권위를 지닌 맥킨지. 그들은 복잡하고 골치 아픈 비즈니스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해결하는가? 맥킨지는 '체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파악한다(Positive Mentality)', '논리적으로 생각한다(Logical Thinking)', '패러다임의 전환을 도모한다(Variety)'는 세 가지 문제해결 행동 규범으로 가지고 있다. 맥킨지 컨설턴트들은 이 규범이 구현된 사고와 기술을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두뇌가 되었다. 전직 맥킨지 컨설턴트가 쓴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기획출판 거름 펴냄)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방식과 사고방법,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과 조직에 속해 있는 누구나 맥킨지 컨설턴트들처럼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없을까 비즈니스맨은 매일매일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한다. 그러나 문제를 알고 있어도 해결책을 생각할 시간이 없거나, 타부문이 함께 연루되어 있으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다. 문제에 대한 비판은 잘하지만 정작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문제를 예리하게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하여 실행에 옮기는, 문제해결 능력이 우수한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우수한 문제해결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단히 당연한 것들이다. 저자는 이것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누구나 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였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논리들을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연습문제를 통해 MECE, 로직트리 등의 기술을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문제해결 프로세스 이 책의 1부는 문제해결을 위한 두 가지 사고인 제로베이스 사고와 가설 사고, 2부는 두 가지 기술인 MECE와 로직트리, 3부는 문제해결 프로세스인 솔루션 시스템, 4부는 3부까지의 내용을 실제 기업에서 적용한 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ㅇ 문제해결 사고, 제로베이스 사고와 가설 사고 제로베이스 사고와 가설 사고는 문제해결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기본적 사고다. 제로베이스 사고는 '기존관념'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기존관념의 작은 틀 속에서 한정적으로 사고하면 틀 밖의 해결책을 보지 못한다. 사고의 좁은 틀을 벗어나면 해결책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설 사고란 시간과 정보가 한정적이더라도 문제발생 시점에서 결론을 갖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변화가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장시간 치밀한 분석을 통해 수준을 높이기보다는, 어설프더라도 단시간 안에 결론을 내려 행동에 옮기는 게 더욱 중요하다. 검토하는 동안 문제의 전제조건이 180도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사고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경제 환경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ㅇ 문제해결 기술, MECE와 로직트리 MECE와 로직트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해결책을 생각할 때 사고의 넓이와 깊이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술이다. MECE란 '각각 중복되는 일이 없고, 전체 집합으로서는 누락이 없다'는 뜻으로 맥킨지에서는 '미시'라고 부른다. 로직트리는 주요과제의 원인이나 해결책을 MECE적 사고방식에 기초하여 트리 모양으로 논리적으로 분해하여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 기술은 문제를 체계화하기 위한 기술로 일단 습득하고 나면 비즈니스 현장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다. ㅇ 문제해결 프로세스인 솔루션 시스템 솔루션 시스템은 비즈니스 문제를 분석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입안하기 위한 문제해결책이다. 인간의 사고 프로세스는 무의식중에 일어난다. 그러나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이 자연스런 프로세스를 제한된 경영자원과 시간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행해야 한다. 천재적인 경영자가 아닌 한 때에 따라 누락이 생기기도 하고, 구체성이 떨어지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표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도 한다. 솔루션 시스템은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해결책의 정밀도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문제해결 사고방법을 체계화한 것이다. ㅇ 솔루션 시스템의 적용 사례 이 책의 4부에서는 문제에 직면할 때 도대체 어떻게 사고하고, 가설을 세워 분석하며,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실례를 들어 소개한다. 독자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솔루션 시스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저자가 일본 대기업에서 재직하고 있을 때 상품개발 및 판매 시스템 재구축을 하면서 활용한 솔루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