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밥상을 위한 봄나물 "머위"

지대가 높아 4월에도 봄나물 잎이 얼기도 하여

꽃마주민님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을까 

판매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잘 챙겨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비를 맞고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

잎이 장아찌용, 쌈용으로 첫 초물만 잘라 보냅니다.

재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풀로 자라는 것이기에

초물 첫 잎들만 캐서 보내드립니다.

날씨가 따뜻해 요즘은 첫순 머위대만 주문이 가능 합니다.

부드러워 껍질 벗겨 내지 않아도 됩니다.

약 40~60cm 정도의 길이 입니다.

첫순 머위가 그대로 자라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잎을 쌈으로 드실 분들을 위해 잎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잎무게 만큼 더 넣어 드리고 있습니다.

잎에 질긴 느낌이 있는 것은 버리시고

부드러운 것들만 데쳐서 쌈 싸 드시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싸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잘 활용하시고, 껍질이 조금 못한 것들은 버리고, 

머윗대만 활용하세요. 

잎 무게 만큼 대를 더 넣어 드리고 있습니다.

머위나물도 해 드실 수 있지만, 

줄기가 길고 잎은 넓어 

장아찌용으로 쌈으로

된장에 넣어 먹기에도 좋고 

잎과 줄기를 따로 잘라 

잎은 쌈으로, 

줄기는 머위들깨찜을 해 먹어도 맛있네요

첫 초물이라 줄기 껍질 까지 않아도 부드러워

까지 않아도 될 겁니다.

재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집 풀밭입니다.

감익는마을엔 머위가 풀 입니다.

재배는 키워야 하지만, 

자연 그대로 자라는 머위 풀 입니다.

풀을 베어야 하는데 좀 수월하게 하려고

풀작물을 심어 거름도 하면 좋겠다 생각되어

자연적으로 조금씩 나 있던 머위를 

옮겨 심으면서 풀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5번~6번의 예초가 너무 너무 힘들어

풀 보다 베기 쉬운 머위를  베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머위 풀밭이 되기 까지 8년이 되었습니다.

굳이 자연산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재배도 아닙니다.

재배는 거름도 주고 영양제도 주어서 

키워야 하지만 스스로 자라 풀과 싸워 이겨내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에 재배는 아닙니다.

머위순 풀로 자라는 자연산 그대로 입니다.

바위가 많은 언덕에는 돌나물 뿌리를 뿌려

스스로 풀 대신 자라도록 했습니다.

이 또한 재배는 아니기에 자연 입니다.

머위는 봄에 꽃대가 먼저 올라오고

그 다음에 잎이 올라 옵니다.

끝을 튀겨 드시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알러지가 있는 분은 유의하세요

산과 연결되어 있어 산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지요/

올해는 초피(제피)도 일찍 순을 틔었는데

얼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 됩니다.

벌레들은 깨어나 나무의 진을 흡입하고 있네요

산 주변에 이것저것 자연적으로 올라오기도 하지만, 

명이나물 산마늘은 심어 주었더니 

노루의 가면을 쓴 고라니가 와서 뜯어 먹고

5년이 지나니 다시 새싹이 나왔네요

언덕에서 산으로 산으로

스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내년 쯤엔 산에서 채취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자연산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재비는 아니니까 ㅎㅎ

오직 감익는마을에선 

스스로 살아 남은 머위 풀 좋아합니다.

진달래도 막바지 인가 봅니다.

새 순이 돋기 시작 했습니다.

산 아래 음지 응달에는 머위가 아직 어린 잎이고

아래 양달 양지에는 잎이 제법입니다.

머위꽃 튀겨도 먹는다지만, 

국화과에 알러지가 있는 분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나리도 심은 것 아닙니다.

도랑에서 조금씩 생겨나더니 한쪽에 자리 잡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네요. 

머위 만큼 풀 베기가 쉬운 것 중에 하나 입니다.

양지에는 내 얼굴만 합니다.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도 부드럽습니다.

나뭇잎이 이불이 되어 잘 자라주니

올해도 수월하게 풀 베기가 될 것 같습니다.

3월 27일 채취해 다듬으면서 한 컷

3월 중순에 한번 얼어 새 순 잎들이 고생을 하고

초록초록 자라나 봄을 선물 합니다.

햇살에 따라 사진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3월 31일 채취, 며칠 사이에 제법 자랐습니다.

귀한 지인 분께 보내드렸는데

숨이 내려 앉은 상태지요

찬물에 씻으면 다시 파릇파릇 되살아 나는 머위(머구)

용기 소쿠리 무게를 뺀 저울 

500g을 소금물에 살짝 데쳐 놓은 양 

물을 팔팔 끓여 소금을 넣어 데친 500g의 양을

냉면기에 담아 양을 가늠하도록 해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봄나물 두 식구 두 번 정도 먹을 양?

머위 장아찌 담기에 좋은 크기 입니다.

된장찌개에 얹어먹기, 초고추장 무침하기, 된장무침하기, 

고추장된장 혼합하여 무침하기, 깔끔하게 간장으로 양념해 먹기

이렇게 해서 한번 정도 먹을 양입니다.

[생으로 먹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알러지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데쳐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돌나물이 항아리가 있는 곳까지 침범했다. 

주변에 뿌리를 뿌려두면 이렇게 풀 대신

자연산 돌나물이 된다. 재배는 하지 않는다

쓴맛 잡고 아삭아삭한 

머위 장아찌 레시피

1) 머위 500g or 1kg

2) 머위를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 씻으면 흙이 잘 떨어 집니다. 

3)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4) 냄비에 물 4컵 / 양조간장 4컵 / 식초(천연감식초)2컵 / 원당(설탕)2컵

    모두 계량하여 냄비에 부어 팔팔 끓으면 거품은 걷어 준다. 

5) 팔팔 끓어 뜨거울 때 소스를 머위순 위에 부어 주고 간이 베이도록 뒤적인다.

6) 한 김 식힌 후 소주 1/2(반컵100ml)컵과 기호에 맞게 매실청 50ml를 넣거나 

레몬 반개를 썰어 얹어 주고 청량고추를 꼭지와 꽁지를 자른 후 머위순 위에 얹으주면 완성 ~끝~

7) 이틀 정도 밖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참 쉽죠~

소스를 끓여서 부을 필요 없이

쓴맛 잡는 아삭아삭한 머위 장아찌

바로 먹는 머위 장아찌

재배한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풀처럼 자가 그러지

바로 먹으면  쓴맛은 조금 남아 있으나 입맛 돋습니다.

저장해 두고 드시면 쓴맛이 많이 감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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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레시피 그대로 1kg를 직접 담았습니다.

500g의 양이라 했지만,  1kg를 직접 담았습니다.

레몬만 빼고 다 넣었습니다.

짜지 않고, 달지 않고 그냥 먹어도 밥도둑 입니다.

양조간장이 없어 멸치액젓 500ml, 진간장 300ml만

바꿔서 넣었습니다. 있는 것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더 맛있는 레시피가 있으면 함께 공유해 주세요

쓴맛 잡는 머위장아찌 소스가 넉넉하기 때문에 

중간에 소스를 한소큼 끓여

새로운 머위 장아찌를 추가해도 됩니다.

간장소스는 버리지 말고 끓여서 재활용하거나

다른 양념장으로 활용해도 정말 좋아요

많은 레시피는 인터넷 검색에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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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오셔서 구경도 하고  머위를 캐 가실 때

1인 3kg 한정 6,000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