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대(代) 여인의 사랑 이야기 “헬로 베트남” 처음부터 작가의 의도가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만들기 위한 소설이었고 그래서 자연스레 ‘시나리오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문학이 세계 최초로 출현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여러 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인터뷰와 취재를 했고 이 시나리오 소설에 등장하는 뉴욕, 마닐라, 치앙마이, 카파 등의 도시들을 여행했다. 작가 구자형은 말한다. “닐 영의 Heart Of Gold라는 노래는 진실한 마음을 찾아 헤맵니다. 저는 이 작품을 쓰면서 평화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느낀 것은 부서지기 쉬운 평화, 연약한 평화라는 우리의 생각은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어머니, 우리들 일상의 진정한 기반은 우리가 알지 못하거나 느끼지 못해도 이미 거대하고 위대한 평화입니다. 전쟁은 죽음이지만 평화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집필 후의 깨달음을 토로한다.

저자 : 구자형 평화 세계, 평화 개인의 시대를 열기 위해 또 인류애를 찾고, 회복하고 지켜 나가기 위해 “헬로 베트남”을 출간한 작가 구자형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한 바 있는 스타 방송작가이며, 평전 평전 음악소설 평전 “밥 딜런- 아무도 나처럼 노래하지 않았다> 평전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시집 <안개편지> 시집 <그대는 참 좋겠네- 스물 네 시간 그대와 늘 함께 있을 테니까> 미국 음악여행기 <구자형의 윈드> 등을 발표해 나가는 가운데 음악 속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세상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한 글을 쓰기 이전에는 전인권, 한영애, 한동헌(노래를 찾는 사람들 대표) 등과 함께 70년대 중반 한국모던포크 음악운동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이끌던 싱어송라이터로 <존 레논을 위하요> <난 널> <코끼리> 등 5장의 자작곡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제1부 베트남 전쟁과 사랑 #1. 마지막 헬리콥터ㆍ20 #2. 뉴욕, 코파카바나 타임 스퀘어 클럽ㆍ23 #3. NEBRASKA 대 평원ㆍ25 #4. 뉴욕 432 Park Avenueㆍ28 #5. 서울 용산, 주한미군 사령부 지하 비밀벙커ㆍ31 #6. 서울 용산 미8군 영내 관사 촌ㆍ32 #7. NEBRASKA 대 평원의 아침ㆍ35 #8. 사이공, 에반 단장의 관사ㆍ38 #9. 사이공 벤탄 마켓ㆍ42 #10. 사이공의 Bar ‘Blue’ㆍ43 #11. 베트남 민요를 부르는 거리의 소녀ㆍ45 #12. NEBRASKA 작은 마을의 레스토랑ㆍ46 #13. 베트남 닥락(Dak Lak) 부온마투옷(Buon Me Thuot) 가는 기차ㆍ47 #14. 뉴욕 센트럴 파크ㆍ49 #15, 부온마투옷 커피 농장ㆍ52 #16. 커피 농장의 밤ㆍ53 #17. 뉴욕을 쏘다니는 아가씨와 남자ㆍ56 #18. 뉴욕 허드슨 강 유람선ㆍ56 #19. 사이공, 월남 대통령 궁 요리실ㆍ58 #20. 사이공, 대통령궁 침실 옆 소규모 만찬실ㆍ59 #21. 대통령궁 요리실ㆍ60 #22. 대통령궁 소규모 만찬실ㆍ61 #23. 사이공의 Bar ‘Blue’ㆍ63 제2부 코끼리와 커피 그리고 칸트 #24. 부온마투옷 커피 농장에서의 모닝커피ㆍ66 #25. 커피 농장 아낙네ㆍ66 #26. 후에의 일기장ㆍ68 #27. 호이안에서의 에반과 후에ㆍ69 #28. 다낭의 휴양지 ‘박 미안 비치’ㆍ72 #29. 부온마투옷 커피 농장ㆍ73 #30. 베트남 전쟁과 독립선언ㆍ75 #31.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ㆍ77 #32. 마닐라 근교 마카티의 호텔 I AMㆍ78 #33. 호텔 I AM 스위트 룸ㆍ79 #34. 호텔 I AM 라이언 회장실ㆍ79 #35. 다낭과 라이언이 호텔에서 나와 밤거리를 산책한다ㆍ80 #36. 카파티의 코파카바나 라이브 클럽ㆍ83 #37. 다낭과 라이언ㆍ90 #38. 인트라무로스(성의 안쪽)의 호세 리잘 공원ㆍ96 #39. 뉴욕, 릴리의 사진 스튜디오ㆍ97 #40. 라이언의 집 앞 바닷가ㆍ99 #41. 라이언의 별장ㆍ100 #42. 밤바다 해변ㆍ103 #43. 아침 해변ㆍ105 #44. 에티오피아 KAFFA ㆍ108 #45. KAFFA의 커피 농장ㆍ108 #46. 뉴욕 MEKONG CA PHE 고문 잭슨 사무실ㆍ111 #47. 다낭의 뉴욕 MEKONG CA PHE 대표실ㆍ113 #48. 에티오피아 KAFFA, 커피 농장의 아침 ㆍ115 #49.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릴리와 남자ㆍ116 #50.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카페 토모토ㆍ117 #51. New York Bank 은행장실ㆍ118 #52. 뉴욕 거리ㆍ123 #53.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커피 농장ㆍ125 #54. 치앙마이의 코끼리 파잔 의식ㆍ126 #55. 치앙마이의 다낭과 코끼리 훈련소 책임자ㆍ128 #56. 코끼리 훈련소ㆍ128 #57. 치앙마이 셍추어리 코끼리 보호센터ㆍ129 #58. 치앙마이 샹그릴라 호텔 바의 다낭, 릴리, 남자ㆍ132 #59. 뉴욕, 다낭의 펜트하우스ㆍ136 #60. 인천 국제공항ㆍ140 #61. 서울, 릴리의 사진 전시장 입구ㆍ141 #62. 릴리의 사진 전시장 실내ㆍ141 #63. 칸트와 아버지ㆍ145 #64. 호텔 방의 아버지ㆍ149 #65. 홍대 앞 산더미 불고기 음식점ㆍ151 #66. 서울 신촌 연세대 앞 LP 록 바 우드스탁ㆍ157 #67. 종로 5가 광장 시장ㆍ160 #68. 서울 변두리 칸트의 옥탑 방ㆍ162 #69. 옥탑 방의 아침ㆍ164 #70. 옥탑 방 싱크대ㆍ166 #71. 옥탑 방에서의 아침 식사ㆍ166 #72. 릴리의 사진전시장에서의 기자회견ㆍ167 제3부 투본 강 언덕 위의 연인 #73. 호치민의 Bar ‘Blue’ㆍ174 #74. 남베트남 대통령궁의 미 군사고문단실ㆍ175 #75. 대통령궁 국기 게양대ㆍ176 #76. 호이안 투본 강 언덕ㆍ176 #77. 호이안 투본 강변 밤의 호텔ㆍ178 #78. 이른 새벽 센트럴 파크를 달리는 다낭ㆍ181 #79. 뉴욕, 다낭의 MEKONG CA PHE 대표실ㆍ183 #80.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비행기 안의 다낭ㆍ184 #81. 다낭 국제공항의 다낭ㆍ184 #82. 다낭 국제공항 밖ㆍ185 #83. 호이안으로 가는 해안 도로ㆍ186 #84. 후에가 머물고 있는 호이안의 앨리비치 호텔 방ㆍ186 #85. 앨리비치 호텔 스위트룸ㆍ187 #86. 앨리비치 호텔 정문ㆍ188 #87. 앨리비치 호텔 로비ㆍ188 #88. 후에가 머무는 앨리비치 호텔 스위트룸ㆍ189 제4부 글로벌 피스 21 #89. 미국 뉴욕 주 베델평원 우드스탁ㆍ192 #90. 1969 우드스탁 페스티벌ㆍ192 #91. 뉴욕의 MEKONG CA PHEㆍ200 #92. 양평, 권혜주의 별장ㆍ205 #93. 호치민을 찾은 칸트ㆍ209 #94. 호치민 현대 미술관ㆍ210 #95. 호치민 통일궁 노천카페ㆍ212 #96. 호치민 통일궁ㆍ214 #97. 메콩 강 가는 유람선ㆍ216 #98. 메콩 강 도착ㆍ224 #99. 메콩 강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유람선ㆍ225 #100.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소ㆍ227 #101. 호이안 앨리비치 호텔, 후에의 숙소ㆍ229 #102. 밤의 사이공 강변의 나무 벤치ㆍ231 #103. 호이안 앨리비치 호텔 가든파티 장ㆍ233 #104. 호이안 앨리비치 호텔, 후에의 숙소ㆍ237 #105. 호이안 강 언덕, 후에의 영결식ㆍ239 #106. 글로벌 피스 21ㆍ242 #107. 릴리의 세계 21개 도시 사진전 ‘RAIN DANCE’ㆍ244 #108. 호치민의 길거리 노점 음식점ㆍ244 #109. 호치민 광장ㆍ245 #110. 호치민 광장의 저녁ㆍ246 #111. ‘글로벌 피스 21’ 호치민 라이브 콘서트ㆍ247 #112. 투본 강 언덕 위의 결혼식ㆍ255

커피는 이 세상 모든 사랑을 지켜봤죠,
- 릴리

지구인 모두 하나의 국가, 그래야 진짜 개인의 자유와 독립.
- 칸트

당신의 하나님으로부터 당신을 훔쳐 올 거 에요.
당신의 천국은 여기 내 가슴.
- 후에

당신에 대해 아는 건 전쟁의 슬픈 광경
코폴라의 영화와 헬리콥터의 굉음

당신에게로 가 인사할 거 에요
안녕, 베트남, 씬차오 베트남
Hello Vietnam

1. “헬로 베트남”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하노이 회담은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 시킨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는 승리의 상징이 되고 있다. 여행 좋아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베트남의 다낭을 안 가본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주요 관광지가 되고 있다. 말하자면 베트남이 전 세계적으로 뜨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 가운데 베트남 전쟁의 종전일인 1975년 4월 30일 월맹군 탱크가 남베트남 사이공(현재 호치민)의 대통령궁 정문을 밀고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로맨틱 전쟁 음악’ ‘시나리오 소설’ “헬로 베트남”이 출간됐다. 2. 베트남 3대(代) 여인의 사랑 이야기 “헬로 베트남” “헬로 베트남”은‘후에’‘다낭’‘릴리’베트남 3대에 걸친 여인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거기에 일상의 대세인 커피와 멸종 위기의 코끼리 이야기가 함께 공존한다. 그리고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행동하던 평화운동의 맥을 잇는 글로벌 피스 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인 베트남 450만 명, 한국 17만 3천명의 고엽제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전쟁의 어리석음과 인류의 양심을 건드린다. “헬로 베트남”은 영화 대본 같은 소설이다. 작가 구자형은 “헬로 베트남”을 집필하면서 그야말로 신들린 듯 베트남 전쟁 속에서 피어난 국경을 초월한 사랑 즉, 미국의 월남 군사고문단장인 에반 윌리암스와 월남 대통령궁의 셰프이자 베트남 왕족의 후예이며 베트남 최대 커피 농장의 딸인 후에와의 아픔을 그려 나간다. 하지만 대통령궁에서의 마지막 헬기가 뜰 때 에반 윌리암스 군사고문단장은 자신의 자리를 연인 후에에게 양보한다. 후에는 마지못해 떠나면서 에반 윌리암스에게 외친다. “에반, 나 당신의 아기를 가졌어요. 에반 내 말 들려요, 나 당신의 아기를 가졌어요.” 이 대사는 시나리오 소설 헬로 베트남의 상징적인 외침이다. 전쟁을 이겨내는 인간의 사랑과 생명의 끈질긴 강인함이다. 3. 시나리오 소설 “헬로 베트남” “헬로 베트남”은 처음부터 작가의 의도가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만들기 위한 소설이었고 그래서 자연스레 ‘시나리오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문학이 세계 최초로 출현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여러 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인터뷰와 취재를 했고 이 시나리오 소설에 등장하는 뉴욕, 마닐라, 치앙마이, 카파 등의 도시들을 여행했다. 작가 구자형은 말한다. “닐 영의 Heart Of Gold라는 노래는 진실한 마음을 찾아 헤맵니다. 저는 이 작품을 쓰면서 평화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느낀 것은 부서지기 쉬운 평화, 연약한 평화라는 우리의 생각은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어머니, 우리들 일상의 진정한 기반은 우리가 알지 못하거나 느끼지 못해도 이미 거대하고 위대한 평화입니다. 전쟁은 죽음이지만 평화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집필 후의 깨달음을 토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