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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하버드대학 예술심리학 교수 루돌프 아른하임의 미술의 형태와 기능에 관한 심리학적 탐구를 논한다. 그는 "모든 사고는 미술 또는 어떠한 시각적 경험과 관련된 사고에서도 근본적으로 지각적 성질을 내포하며 그동안 구분되어 오던 시각과 사고, 지각과 추리 간의 분리를 상당한 오래를 초래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시각의 기본 과정들조차 추리의 전형적 기제들을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 주며, 과학의 사고 모형에 따르는 심상 과정을 기술할 뿐 아니라 미술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문제해결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지은이] 루돌프 아른하임
1904년 독일 태생으로, 게쉬탈트 심리학의 창시자의 한 사람인 막스 베르트하이머의 제자이다. 베르트하이머, 쾰러, 코프카 등 베를린 학파의 아성인 벨를린대학에서 공부하고, 미국으로 가서 게쉬탈트 심리학의 보급에 힘썼다.
1947년에 미국 시민권을 얻어 로레스 대학,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예술심리학』외에도 『미술의 시지각』,『시각적 사고』등 미술의 형태와 기능에 관한 일련의 심리학적 연구와 저술을 남겼다. 그는 심리학자인 동시에 과학자이고 또 뛰어난 문학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김정오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실험심리학(지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형태지각, 색지각, 물체지각과 주의과정,
한글정보처리 등에 관한 실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의식과정과 전의식과정의 관계에 특히 관심이 많다.
『시각적 사고』이외에 관련된 주제로『마음의 시가(셰퍼드)』을
번역하였으며,『심리학 개론』(공저),『인지심리학』(공저) 등을
저술하였다.
목차개정판을 내면서
저자 서문
옮긴이의 말
1. 초기의 혼란
2. 시지각(視知覺)의 지능(I)
3. 시지각(視知覺)의 지능(II)
4. 둘과 둘의 합
5. 현재 속의 과거
6. 사고의 이미지
7. 개념은 형체를 취한다
8. 그림ㆍ상징 및 표지
9. 추상이 아닌 것
10. 추상의 정체
11. 땅에 발을 디디고
12. 순수한 형체를 사용하는 생각
13. 제자리에 있는 말
14. 미술과 사고(思考)
15. 이론을 위한 모형
16. 교육에서의 시각
[해설] 아른하임의『시각적 사고』
저자 주(註)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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